한국인 코로나 사망자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확진자들 귀국을 위한 특별기를 자카르타에 보내줄 수는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코로나 양성반응자가 한국에서 치료받으려고 몰래 해열제를 한웅큼 먹고 급히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얘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교민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건 어느 정도 사실이라 생각되고 그래서 한국행 비행기 안이 사실 가장 코로나 감염위험이 높은 공간일 거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승객들도 승무원들도 모두 조심해야 한다. 그게 일견 얌체행위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 관련해 검사부터 치료까지 모든 것을 국가가 책임져 주는 한국에 비해 그걸 모두 개인이 책임지고 부담해야 하는 인도네시아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바도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라도 빨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