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미야가 심장이 멈춘 채 지난 밤 병원에 실려 왔단다. 부인인 나탈리아가 앰뷸런스를 기다리는 대신 직접 차를 몰고 신호를 무시하며 달려왔다는 것이다. 내가 에카 하스삐를의 중환자실에 도착한 것은 그로부터 15시간쯤 후였고 구기미아는 이런저런 진단기구를과 링거주사에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