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그렇게 초상화를 많이 그린 건 한 기 위의 선배가 회장을 맡은 모임의 부회장씩이나 된 사람이 (자발적으로 맡은 건 아니지만)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재능기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래서 동문들 50명 이상의 초상화를 그렸고 덩달아 주변 사람들도 그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