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어야 한다면서 스스로의 내면을 바라보며 비슷비슷한 개념들을 하나씩 다루다 보면 어딘가 좀 어색하거나 억지스러운 지점을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 그건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완벽한 것이 없다는, 즉 세바시 같은 자기계발서도, 거기 등장하는 내로라 하는 강사들도 나름대로의 허점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남들이 하는 말을 비판 없이 수용할 만큼 내가 더 이상 순진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거나, 원래 있던 것의 다른 용도를 발견하는 것이 창의적인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원래부터 있었지만 그간 내가 안하던 것을 처음 해보는 것도 창의성의 범주의 넣는 강사의 말에, 그렇다면 그게 도전정신과 뭐가 다른가 생각하게 된다. 분명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어느 정도 공유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