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광화문 극우집회에서 조국파면하라며 청와대로 행진하는 ROTC 선배들. 후배들 얼굴에 똥물을 끼엊는군요. 정말 창피합니다. 국가를 위해 싸우진 못할망정 적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니 장교출신이란 꼬리표가 아깝습니다.
사람들 시선과 뜻을 모을 때엔 명분과 큰 목소리도 필요하지만 촌철살인의 구호도 매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