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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정신과 시간의 방 최근 두 달동안 이렇게까지 마감에 심하게 치인 적이 있나 싶을 만큼 시달리는 중입니다. 원래 매달 늘 두 건 정도의 마감이 있었는데 8월, 9월에는 네 개씩 쳐내야 했습니다. 그게 상당한 조사와 번역작업이 선행되어야 해서 결국 보고서 하나 마치는 게 10일쯤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한 달이 30일인데 네 개가 걸려 원래는 40일이 필요한 거라서 이리 치이는 걸까요? 거기에 매일 기사번역 한 두 개에 인생질문 에세이, 두 주에 한 번 귀신원고도 있지만 그건 루틴에 가까운 일이라 그것 때문에 보고서 마감이 힘들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세 가지 정도 이유가 있습니다. 하루 두 시간 하는 운동이 시간을 뻇고 10시-11시 정도부터 쏟아지는 졸음이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하지만 운동..
세바시 인생질문 에세이
2021. 10. 6.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