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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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반둥 고속철 2

반둥 고속철 건설 KCIC 측 꼼빠스TV 고소한 사건

꼼빠스TV 소송에서 나타난 위협받는 인도네시아 언론자유 독립언론인연합(AJI)과 언론위원회는 최근 자카르타 소재 꼼빠스TV에 제기되었던 소송의 악영향이 이미 하향곡선을 긋고 있는 인도네시아 언론자유를 더욱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꼼빠스TV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국영기업이 합작한 조인트벤쳐(JV)로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건설 주무회사인 끄레따 쯔빳 인도네시아 차이나(PT Kereta Cepat Indonesia China - 이하 KCIC)로부터 13억 루피아(약 1억 1,6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꼼빠스TV 편집장 로시아나 실라라히(Rosiana Silalahi)는 실제로 소송을 제기한 상대방이 KCIC의 파트너인 콘텐츠 제작회사라고 밝혔다. 꼼빠스TV가 KCIC의 채무가 8.4조 루..

중국산 고속철의 딜레마, 원가는 싼데 비용은 눈덩이

중국산 고속철의 딜레마, 원가는 싼데 비용은 눈덩이 Kompas.com - 16/10/2022, 11:05 WIB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고속철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합작회사 컨소시엄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에 봉착해 있다. 당초 2019년까지 완공키로 했던 계획이 2023년으로 크게 지연된 것이다. 건설비 역시 크게 증가해 부득이 국가예산(APBN)이 투입되어 이를 감당하기에 이르렀다.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인 해당 고속철 건설비용은 그 사이 크게 부풀어 올라 80억 달러, 즉 114조2,000만 루피아(약 11조5,300억 원)에 달했다. 당초 건설비가 660억 달러(약 8조6,500억 원)로 책정되었다가 그 사이 19억 달러(약 2조7,400억 원)가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