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스 주지사의 부실한 공약이행이 대선 가도에 미치는 영향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은 이제 임기 마지막해로 들어서는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에게 저주인 동시에 축복이기도 했다. 전세계를 동시에 강타한 보건위기가 그의 공약실천 노력을 방해하고 일부 무산시키기도 했지만 분석가들은 올해 중반에 델타 변이와 함께 맹렬히 밀어닥친 2차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대체로 성공적인 자카르타 방역을 진두지휘한 지도력이 공약실현 부진에 대한 각계의 불만을 상쇄하며 그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올해 극도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으나 그가 하고자 했던 많은 프로그램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그가 수년간 관리해 온 수도 자카르타에는 아직도 곳곳에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