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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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카 꾸르니아완 4

에카 꾸르니아완 작가, 태국에서 S.E.A Write 상 수상

에카 꾸르니아완 작가, 태국에서 S.E.A Write 상 수상 Jumat, 11 Agu 2023 21:27 WIB 인도네시아 유명 소설가 에카 꾸르니아완(Eka Kurniawan)이 태국에서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Cantik Itu Luka)로 S.E.A. Write 상을 받았다. 이 소식은 에카 자신과 출판사 GPU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S.E.A WRITE 상은 동남아시아 소설가와 시인들에게 수요되는 상으로 1979년에 제정되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에카 꾸르니아완은 같은 작품으로 2016년 홍콩에서 World Reader's Award(세계독자상)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독일,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2개국에 번역본이 출판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는 2002..

출판 2023.08.25

2021년에 만난 다섯 권의 인도네시아 최고 작품들

2021년에 만난 다섯 권의 인도네시아 최고 작품들 다음은 자카르타포스트가 뽑은 2021년 최고 중 최고 작품들 목록이다. 1. 에카 꾸르니아완(Eka Kurniawan)의 ‘우물(Sumur)’ 오늘날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각광받는 유명 작가 중 한 명인 에카 꾸르니아완(Eka Kurniawan)의 중편소설 ‘우물(Sumyr)’은 올해 그라메디아 뿌스타카 우타마(Gramedia Pustaka Utama-이하 GPU)가 출간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이 중편소설은 사실 2020년 존 프리먼(John Freeman)이 편집하여 펭귄 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에서 찍어낸 작품집 “두 행성 이야기: 기후변화와 분단된 세계의 불평등 이야기들(Tales of Two Planets: Sto..

출판 2022.01.10

인도네시아 작가들이 겪는 표현의 자유 문제

작품 속에서 여성을 ‘암캐’로 표현해 공격받는 에카 꾸르니아완 Tia Agnes - detikHot Kamis, 07 Okt 2021 09:30 WIB 한 네티즌이 10월 6일(수) 에카 꾸르니아완 작가를 공격하면서 트위터에 쓴 내용이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에카 꾸르니아완이 쓴 소설 중 하나인 ‘사랑, 그것은 상처’(Cantik Itu Luka)에 나온 한 인용문을 업로드했다. 이 인용문이 트위터 타임라인을 뒤흔들어 인도네시아 트위터 상 최고 화제가 될 정도로 난리가 났다. @rm_bgsr라는 계정을 가진 사람이 올린 인용문은 이런 것이었다. “모든 여성들은 매춘부나 다름없다. 아무리 선량한 주부라 하더라도 결국 결혼과 돈을 위해, 또는 혹시 그런 게 정말 있다면, 백 번 양보해 사랑을 위..

출판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