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신정근 작가 2

오랜만에 신정근 작가와 자카르타 재회

신정근 작가 부부와 토요일 점심에 깔리바타 몰에서 만나 식사했습니다. 신정근 작가를 알게 된 것은 그가 마카사르에서 살 당시 문협 인니지부가 처음 시작한 '적도 문학상' 1회 대상 수상자로 당선되면서도부터였는데 그게 2017년의 일이었고 그 후 신작가가 귀국한 후에도 어찌어찌 연락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정부주도 이주정책에 따라 술라웨시로 가족단위 트랜스이미그라시한 자바 아가씨와 끈다리에서 결혼식을 하고 자카르타에서 비자 기다려 8월 20일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문체부에서 나오는 여러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영국에 다니며 책도 내고 한달간 해외집필하는 등의 이런저런 혜택을 열심히 찿고 있는 모양입니다. 정말 100% 전업작가이니 당장 책이나 작품이 대박나기 전까진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 듯합니다...

매일의 삶 202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