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사탄의 숭배자 2

인도네시아 호러 영화의 미래

예전과 선을 그은 인도네시아 호러 영화의 새 시대 이젠 인도네시아에서도 귀신만 몇 번 등장시키면 만사형통하는 호러영화의 시대는 지났다. 최근 잇단 흥행성공을 통해 호러 장르의 위상이 괄목할 만큼 높아진 것은 실감나는 캐릭터와 살아있는디테일, 충분히 숙고하고 계산된 장면들을 포함하는 시나리오가 큰 부분을 차지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조코 안와르 감독은 영화제작자가 된 이후에도 13년이 지난 후에야 호러 영화에 손을 댔다. 그리고 하필이면 그가 1981년에 보았던 원작의 프리퀄을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는 영화제작에 지식이 충분히 쌓인 후에야 호러영화를 만들 엄두가 났다고 말한다. 인고의 과정을 거쳐 제작된 그의 영화 는 흥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2017년 인도네시아 영화제(FFI 2017)에서도..

영화 2021.01.28

한국영화산업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영화산업 인도네시아 진출 CJ의 인도네시아 영화산업 진출 과거 일제강점기 허영 감독의 시대로부터 수십 년을 뛰어 넘어 한국영화산업이 다시 인도네시아에 상륙한 것은 2000년대에 들어서의 일이다. 1987년 8월 설립된 수하르토 전대통령 고종사촌 수드위깟모노(Sudwikatmono)의 시네플렉스 21(Cineplex 21)이 전국 상영관 산업과 영화수입, 유통, 배급 등 전과정을 20년 가까이 틀어쥐고 있던 독점시장구도는 2004년 2월 블리츠메가플렉스(Blitzmegaplex)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꺠지고 상영관 산업은 독과점 형태로 재편성되기 시작했다. CJ CGV는 2013년 블리츠메가플렉스를 위탁경영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고 2014년 4월 이 상영관 기업의 기업공개 당시 14...

영화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