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르느가라 사건으로 본 인도네시아 재물주술의 실상 내가 인도네시아 무속에 관심을 갖고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한 것이 2014년의 일이니 벌써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친구가 뻴렛주술의 피해자가 된 듯한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판단을 하던 그 친구가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3년은 족히 걸렸고 그 후유증의 흔적을 아직도 간간히 보이곤 합니다. 당시 그 친구를 돕고 싶어도 내막을 모르면 도울 수 없다는 생각에 시작한 공부가 이젠 대충 교민사회에선 나름 귀신전문가로 통하게 만들었고 몇년 전에는 심지어 그라메디아에서 출간한 귀신만화 스토리작가로 참여하기도 하고 현지 역사협회 히스토리카 인도네시아가 주최한 줌 세미나에서 인도네시아 귀신 강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뭔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