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서점 구하기 운동 떠르띠아니 ZB 시만준탁 / 2020년 5월 17일 자카르타 포스트 “필요 우선 순위 48번째쯤이나 될 사안에 대해 우리가 왜 이 시점에 신경써야 합니까?” 이 어려운 시기에 출판산업을 구조해야 할 필요에 대한 논의를 요청하는 포스터에 게재한 작가 마만 수헤르만(Maman Suherman)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붙은 이 냉소적인 코멘트가 현재 출판업계가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경제침체의 결과로 대부분의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 맨 지금, 종이책이든 e-북이든 책을 산다는 것은 그 우선순위가 저 뒤로 말려버렸다. 그 결과 국가적 문맹율을 개선하려던 여러 해의 노력은 간단히 원래의 위치로 뒷걸음쳐 버리고 인도네시아의 비문맹율을 1990년의 81.5%에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