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기브란 2

조코위 아들과 사위를 챙기는 쁘라보워의 속마음

조코위와 쁘라보워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동맹일까?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쁘라보워 수비얀토 국방장관이 2014년과 2019년 대선에서 두 차례에 걸쳐 치열하게 격돌한 것도 이제 오래 전 일이 되었다. 2014년 처음 대선 토론회에서 맞붙은 지도 어언 9년, 두 사람은 이제 2024년 대선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이는 탄탄하고도 상징적인 관계로 발전해 왔다. 정치 분석가들은 조코위 대통령이 수카르노 가문, 유도요노 가문에 버금갈, 가히 ‘왕조’라고 할 만한 또 하나의 정치 엘리트 가문을 세울 수 있게 된 것엔 쁘라보워가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그린드라당 총재이기도 한 쁘라보워는 최근 중부 자바 수라카르타를 방문했을 때 부친이 지나간 길을 그대로 뒤따르고 있는 조코위 대통령 장남 기브란 라까부밍..

KPK 기준의 국가 지도급 인사란?

부패혐의로 고발당한 조코위 대통령의 두 아들 Tim detikcom - detikNews Selasa, 18 Jan 2022 09:18 WIB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두 아들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Gibran Rakabuming Raka)와 까에상 빵아렙(Kaesang Pangarep)에게 사업상 KKN 혐의가 있다는 고발이 우베딜라 바두룬(Ubedillah Badrun) 교수라는 인물에 의해 1월 10일(월) 부패척결위원회(KPK)에 접수되었다. KKN이란 부패, 야합, 족벌 이기주의를 뜻하는 이니셜 조합이다. 현재 KPK는 이 사건이 KPK가 취급할 조건에 부합하는지 검토 중에 있다. 우베일라 교수와 기브란과 까에상은 모두 자카르타 국립대학교(UNJ)에 교수로 등록되어 있는데 UNJ는 해당 고발이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