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그라메디아 GPU 2

작품 자체의 힘을 보인 한국작가 소설들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설 은 정주미와 공유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적지 않은 관객들을 모아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 영화는 2016년 10월 14일 한국에서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인데 2019년 말 그라메디아 뿌스타카 우타마(GPU)가 인도네시아에서 번역본을 출간했다. 이 소설의 편집자인 GPU의 줄리아나 탄(Juliana Tan)은 으로 번역 출간된 소설 이 지금도 인도네시아 도서 베스트셀러에 머물고 있다고 말한다. “조남주 작가의 이 책은 GPU가 팬데믹 중에도 이미 몇 차례 중쇄했을 만큼 인기있는 베스트셀러입니다.’ 줄리아나는 이 책을 자랑스러워했다. 은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우울증을 겪기 시작하는 김지영이란 젊은 여인을 조명한다. 김..

출판 2021.03.10

인도네시아 출판시장 7월 모니터링 보고서

인도네시아 출판시장 7월 모니터링 보고서 1. 들어가는 글 인도네시아는 3월 중순부터 방역조치를 강화해 4월초 외국인 입국금지, 4월 10일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준도시봉쇄 수준의 대규모 사회적 규제조치(PSBB)를 발령하는 등 격리방역을 강화했지만 일일 신규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선 6월 초부터 당국은 오히려 방역규제를 순차적으로 풀며 경제활동 재개를 허용했다. 7월 9일에는 오히려 신규 2,657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하며 누적확진자 7만 명 선을 뛰어 넘었다. 당국은 신규확진자 급증 이유를 PCR 검사량이 늘었기 때문이라 말하지만 6월초부터 경제활동재개로 인한 대면접촉 증가 역시 주요 원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개월 가까이 문을 닫았던 전국 몰과 쇼핑센터의 그라메디아 서점들도 6월 15일 이후 ..

출판 202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