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이번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그라메디아가 청비스튜디오와 내가 함께 만든 만화책 Komik Horer Nusantara를 출품한다고 합니다. 대박^^ 2023. 7. 31.

예스24에 저자 이름을 치면 해당 저자가 쓴 책들이 대충 다 나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Gramedia Bae Dong Sun으로 검색하니 인도네시아에서 낸 책들도 다 나오네요 흔적을 뒤져보기 쉬워진 세상. 좋아진 걸까요? 좀 곤란해진 걸까요? 2022. 4. 1.

인도네시아 도서시장 이슈과 향후 전망 1. 인도네시아 도서시장 개황 1) 도서시장 역사 1945년 8월 17일 3년 반에 걸친 일제 강점기를 벗어난 인도네시아는 1949년 12월 27일 350년에 걸친 네덜란드 식민지시대를 독립전쟁과 헤이그 원탁회의 등 외교전을 통해 종지부를 찍었다. 현지 출판사업은 식민지시대인 19세기부터 시작해 화교, 유럽혼혈들이 가진 출판사와 인쇄소에서 독립시기까지 전체적으로 3천여 편의 간행물이 출판되었다. 이 시기에 출판산업을 주도한 발라이 뿌스타카(Balai Pustaka)는 1917년 설립된 후 4년이 지나서야 자체 인쇄기계를 보유할 수 있었고 독립 직후인 1950년에 128편, 60만 부의 서적을 찍어냈다. 이후 발라이 뿌스타카가 쇄락의 길을 걷는 동안 1963년 8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