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전세기에서 내려 활주로까지 들어온 알파드 차량 타고 나간 까에상 부부, 세관검사는?Senin, 26 Agu 2024 11:03 WIB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한 영상 속에 까에상 빵아렙과 그의 처 에리나 구도노가 걸프스트림 G650ER 전용 제트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풍문에 따르면 비행기가 내린 곳은 솔로 소재 아디 수마르모 공항인데 처음엔 정확한 날짜가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 속 까에상과 에리나는 한 남자가 들어다 준 쇼핑용품을 트렁크에 실은 알파드 차량에 곧바로 탑승했다. 알파드 차량은 활주로가 있는 광장 안에 들어와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들이 마치 국가원수라도 되는 듯 입국심사와 세관검사도 거치지 않고 활주로에서 탄 차량을 타고 그대로 공항을 빠져나갔다며 분개했다. 하지만 세관은 그렇지 ..

쁘라보워, 정치인들이 사익보다 공익을 앞세울 것 촉구Sun, August 25, 2024    국회가 지방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헌재판결을 뒤집으려던 시도가 전국적 반대시위에 부딪혀 무산되자 쁘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자와 그린드라당은 즉시 태세전환 하고 역전된 시류에 올라타 헌재판결 지지로 돌아섰다. 헌재판결을 무력화시키려는 국회에 맞서 수만 명이 거리로 뛰쳐나와 격렬한 시위를 벌인 것은 공정한 선거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국회가 통과시키려 한 지방선거법 개정안은 철저히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선진인도네시아연대(KIM) 정당연합의 이익에만 부합하는 것으로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 차남 까에상 빵아렙에게 중부자바 주지사 선거 출마자격을 부여하고 아니스 바스웨단의 출마..

국가영양청 설립 긴급성과 효율성에 대해 제기된 질문들Sun, August 25, 2024   쁘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자의 대표 공약인 무상영양급식 프로그램의 시행을 주목적으로 하는 국가영양청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신설하자 그 시급성에 대한 의혹과 타 부처와의 업무중복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해당 부처 설치에 대한 대통령령에 8월 15일 서명했고 곧이어 보고르 농대(IPB) 곤충학자이자 지난 2월 대선 당시 쁘라보워 선거 캠프의 유세팀을 이끌었던 다단 인다야나 교수를 초대 국가영양청장으로 8월 19일 임명했다. 국가영양청은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 직속기관으로 국민들의 영양수요 충족을 위한 정책 수립을 주업무로 한다. 다단 역시 쁘라보워의 무상급식 프로그램 구현에 업무 중점이 있음을..

국회와 선관위에게 헌재판결 따르라 요구한 국민들의 외침Sat, August 24, 2024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그의 후계자 쁘라보워 수비안토 진영의 이익을 위해 지방선거법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관련 판결들을 뒤엎으려 한 국회의 시도를 8월 22일(목) 자카르타 국회의사당 콤플렉스 앞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여 가까스로 막아낸 국민들이 이제 선거관리위원회(KPU)에게 현재 판결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최근 헌법재판소는 오는 11월 전국 지자체장들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후보들의 연령하한선을 종전대로 30세로 유지하고 특정후보가 단독출마해 독주하는 상황을 막아 공정한 경쟁선거를 가능케 한 두 건의 판결을 내린 바 있는데 이에 반발한 국회 원내 쁘라보워 진..

2024. 8. 16(금)~2024. 8. 24(금)  1. 2024 대선/총선/지방선거 관련 - 복지정의당(PKS)가 아니스에게 등돌리고 KIM과 손을 잡고 리드완 까밀을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로 지지하자 봇물 터지듯 국민각성당(PKB), 통합개발당(PPP), 나스뎀당, 뻬린도당이 서로 앞다퉈 차기 정부를 지지하며 쁘라보워 진영 몰려드는 심각한 쏠림현상 (8월 15일, 꼼빠스닷컴)https://nasional.kompas.com/read/2024/08/15/23082441/setelah-ppp-dan-nasdem-perindo-juga-resmi-dukung-pemerintahan-prabowo-gibran - 뿌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은 8월 15일(금) 국회 본회의에서 인도네시아 민주주의의 후퇴를 한탄하..

바흐릴 신임 골카르 당대표이 첫 임무는 조코위를 위한 길 닦기?Wed, August 21, 2024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측근 바흐릴 라하달리아가 다른 경쟁자 없이 단독 후보로 독주해 신임 골카르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이는 다른 경쟁자들이 지방 지구당으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인데 바흐릴이 깔아줄 길을 타고 조코위 대통령이 퇴임 후 골카르당에 들어와 고위 당직을 맡으려 한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었기 때문이다. 즉 바흐릴이 당대표가 되는 것이 조코위 대통령을 퇴임 후 골카르당으로 영입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적잖이 작용한 것이다.  골카르당은 현직 경제조정장관이기도 한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전 당대표가 갑자기 사임함에 따라 8월 20일(화) 이틀 간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임시 ..

국민이 원하는 지자체장 선택할 기회를 되돌려준 헌법재판소Wed, August 21, 2024   헌법재판소는 8월 20일(화) 11월 지방선거 후보의 출마요건을 완화해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출마 경로가 모두 막혀 있던 아니스 바스웨단을 기사회생 시켰다. 헌법재판소는 이전 총선에서 각 정당 또는 정당연합이 특정 지역 지방의회 선거에 낸 후보들을 통해 얼마나 많이 득표했는가를 기준하는 지자체장 출마후보 지명 자격요건을 크게 낮추었다. 이번 헌재 결정에 따라 한 정당 또는 정당연합이 주지사, 시장, 군수 등 지자체장 후보를 내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등록 유권자 숫자에 비례하여 실제 투표의 6.5%에서 10% 사이의 득표를 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지역 유권자 수에 관계없이 해당 지역 득표율 2..

임기 만료 두 달 전 개각 단행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Mon, August 19, 2024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만료를 불과 두 달 앞둔 8월 19일(월) 자신의 후계자인 현 국방장관이자 대통령 당선자 쁘라보워 수비안토의 정권 승계를 용이하게 만든다는 명분으로 마지막 개각을 단행했다.  오는 10월에 퇴임하는 조코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국가경제발전을 이끌면서 임기 막판까지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개각을 통해 법무인권부, 에너지광물자원부 및 투자부에 새 장관들을 임명했고 식약청과 신설 국가영양청에도 새로운 수장을 배치했다.  투자부 장관을 맡고 있던 바흐릴 라하달리아가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으로 영전했고 로산 루슬라니 전 주미대사가 후임 투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