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매일의 삶

인도네시아 도로풍경

beautician 2016. 8. 7. 12:11


2009년부터 2014년 사이 자카르타와 반둥, 센툴 등지에서 찍은 사진들




순떠르 호수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시간은 오전 11시경


내가 좋아하는 아그네스 모니카가 등장하는 똘락앙인 감기약 선전. 아그네스는 한국 송혜교 정도의 위상


땅거랑 너머 끄다똔(Kedaton)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망가진 도로








스노빠띠에 있는 한국인병원 뉴월드 메디칼

따만빨렘 찌뜨라 3에 있던 식당가


수디르만 도로와 탐린도로가 만나는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에 서 있는 'selamat datang'동상. 1962년 아시안게임때 세워진 조형물.







몰 찌뿌뜨라. 사람들은 옛이름인 찌뜨라랜드로 더 많이 기억하고 있다.

수디르만 도로 남단에 있는 통칭 '앗뜨거' 동상. 현지인들은 피자보이 동상이라고도 한다.

거리의 악사

여긴 반둥 베테랑 도로.



끌라빠가딩 - 모이(MOI) 아파트에서 아르타가딩 쪽으로 내려다 본 모습


비에 젖은 자카르타

잔뜩 찌푸른 하늘은 우수에 잠기고



저 놈은 왜 저기 앉아있을까?

도로변 화재

개천 정비공사하는 일꾼들



어느 한국인 교회



자카르타 하늘이 노을로 물들고



빤쪼란 사거리의 사냥꾼 동상



닭차

비도 안왔는데 밀물로 인해 홍수가난 즐람바르(Jelambar)




이 오래된 약국을 중심으로 거리 음식들을 많이 판다.


몰 끌라빠가딩

자카르타 북부부심인 끌라빠가딩에서 가장 큰 몰

빈 집이나 상점이 나오면 부동산 브로커들이 경쟁적으로 자기들 현수막을 붙인다.


반둥 빠스뚜르(Pasteur) 톨 게이트 가까이에 있는 광고판. 저 두 사람도 마네킹.

5인승 오토바이


리미티디 에디션

할리 데이비슨 같은 대형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다고 과시하는 자동차


금식기간이 되면 나타나는 Gratis Buka Puasa. 해가 질 때쯤 되면 길가에서 공짜음식을 얻을 수 있다.


그린드라당 쁘라보워 수비얀또 총재를 적극 지지하는 앰뷸런스



카사블랑카 거리. 이때 공사하고 있던 저 고가도로는 2014년에 완공되었다.

카사블랑카 지역은 예로부터 거대한 무덤터였는데 지금은 주택지로 많이 개발되었지만 곳곳에 대규모 묘지들이 산재해 있다.

공사중인 카사블랑카 고가도로

땅거랑에서 꺼도야를 거쳐 자카르타를 향해 가다가 꺼분저룩 쯤에 이르면 한국 용마전기밥솥 옥외광고판이 보인다. 한국에 사는 한국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산 전기밥솥이 용마 브랜드다.

또망 톨게이트의 고장난 전광판


스나얀씨티, 플라자 스나얀 몰이 있는 아시아아프리카 거리에서 붕까르노 아시안게임경기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모호한 차선때문에 경찰들이 운전자들을 단속하는 가장 악명높은 함정 중 하나. 직직하려면 반드시 가장 왼쪽 차선을 사용해야 하나 그 어디에도 그런 표시가 없다. 그래서 경찰들은 여기서 높은 수익을 올린다.


네덜란드군 묘지가 있는 뿔로멘뗑 묘지 - 카사블랑카 소재


물이 차오른 즐람바르


모이 몰 위의 옥상옥

오른쪽은 아르타가딩몰


반둥시내





















폭우가 쏟아지는 쯤빠까마스 아파트 뒷길. 왼쪽 도랑의 물이 넘치기 직전이다.


모이 몰 건너편. 상습침수지구. 그러나 조코위-아혹으로 이어지는 신임 자카르타 주지사들이 하수구와 수로를 정리해 이젠 물이 빨리 빠진다.


반둥 BIP몰



반둥 로다야 거리

반둥 어딘가에 있던 사당같은 집




위험한 차도에 초등학생들이 혼자 다니도록 하는 현지 부모들의 배짱이 대단하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 차량을 기다리는 반둥 IP몰 방문객들




도로의 프리랜서. 이 친구는 주차관리

르바란이 다가오던 시절 아르타가딩 몰 지하 디아몬 수퍼 입구


아파트 복도에 내놓은 신발장. 가끔 신발이 없어지기도 할걸.

주유소

끌라빠가딩 소재 반자동 세차장


바자이라 불리는 삼륜차. 오렌지색은 구형이고 파란색은 그나마 신형.

ITC 쯤빠까마스 뒷편길. 이 주차장은 이제 없어졌다.




뿐짝 가는 길

찌아위 톨게이트

센툴에서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목

거기 있는 회교사원. 마치 공항 관제소 같은 탑들이 서있다.






마을 곳곳에 세워져 있는 회교사원(모스크, 또는 머스짓이라 부름)

도로상의 이 표시는 뭘 어떻게 하라는 걸까?







이사가는 날



쯤빠까뿌띠에서 빵깔란아섬으로 넘어가는 좁은 길

너무 길이 좁어 스쳐지나기가 만만찮음.








길거리 바소파는 집


바소(Bakso)란 기본적으로 미트볼.

인코팔 루꼬 뒷편 호수 너머에서 바라본 모이 몰의 프렌치웍 아파트


KTC 하이퍼마트 뒷편 해군가족 주택가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은 빨라디안 아파트가 2개 동을 팔아 만든 그랜드휘즈 호텔

KTC몰 건물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이 몰은 완전히 죽어 좀비런 게임장을 만들면 딱일 듯.



2016.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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