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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4년 8월 다섯째 주) 본문
2024. 8. 24(토)~2024. 8. 31(금)
1. 2024 대선/총선/지방선거 관련
- 재계는 정치 불안이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 지방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반발을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 (8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광범위한 학생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연대당(PSI) 의장 까에상 빵아렙과 그의 아내 에리나 구도노가 호화로운 미국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 (8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수스워노를 리드완의 대리인으로 임명한 쁘라보워 진영의 조코위 대통령 막내 까에상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부주지사로 출마시키려던 조코위를 화나게 한 것으로 알려짐. 까에상의 출마는 사실 국민들이 막은 것인데 그럼 조코위는 국민들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 (8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KIM이 2024년 중부자바 지방선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차남 까에상을 후보로 지명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함. 드디어 쁘라보워와 조코위의 대립 조짐? (8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PSI도 까에상이 지방선거 나가지 않을 것임을 확인함. 결국 나이제한 무력화시키려던 꼼수가 통하지 않을 것임을 마침내 깨달은 듯 (8월 24일, CNN인도네시아)
- KIM Plus 정당연합도 까에상 버리고 루트피의 러닝메이트로 통합개발당(PPP) 정치인 타지 야신 마이문(Taj Yasin Maimoen)을 지명 (8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까에상은 이제 주지사 선거엔 나갈 수 없지만 시장이나 군수는 가능. 초창기 이야기되던 데뽁 시장이라도 나갈까? 눈이 너무 높아져서 이제 시장, 군수는 눈에 차지 않을 듯 (8월 25일, 꼼빠스닷컴)
- 그린드라당은 쁘라보워가 지방선거법 개정을 하려는 책략에 격노했다고 전언. 쁘라보워가 정의롭게도 자기 당의 불이익을 감수하며 화까지 냈다는 건데 그 의도는? (8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국회가 조코위 대통령과 동맹해 지방선거법 개정안으로 헌재판결을 무력화하려다가 국민들에 의해 저지된 후 이번엔 선거관리위원회(KPU)에게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음 (8월 24일, 자카르타포스트)
- 투쟁민주당 방문한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 선거 시동거는 분위기 (8월 24일, CNN인도네시아)
- 아니스를 불러들여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후보지명을 할 것처럼 말하며 결과적으로 메가와티에게 복종할 것을 요구한 투쟁민주당. 접어라 접어. (8월 24일, 꼼빠스닷컴)
- 선관위와 국회 제2위원회 의원들은 일요일 회의를 갖고 헌재 판결에 따라 공천 기준을 완화하고 후보자 자격 요건을 유지하는 내용의 KPU 선거규정 개정안에 합의함. (8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그간 다시 발생한 불복청원 때문에 연기했던 2월총선 결과 의석수를 선관위가 8월 25일(일) 최종 발표. 투쟁민주당이 110석으로 가장 많고 골카르 102석, 그린드라 86석, 나스뎀 69석, PKB 68석, PKS 53석, PAN 48석, 민주당 44석 (8월 25일, 안타라뉴스)
-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아니스 지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 메가와티. 와서 꿇으라 이거지. (8월 26일, 더틱닷컴)
https://news.detik.com/pilkada/d-7508450/anies-baswedan-kini-menanti-sikap-megawati
- 투쟁민주당(PDIP)는 아니스와 라노 까르노를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러닝메이트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짐. 라노 까르노는 국민배우 출신 정치인 (8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투쟁민주당은 중부자바 주지사 선거에 안디타 뻐르카사 전 통합군사령관과 엔드라르 쁘리하디를 후보로 지명함 (8월 22일, CNN인도네시아)
- 트윗을 통해 과거 트윗 멘션들을 사과한 리드완 까밀. 아니스와 경쟁이 붙게 되나 발목 잡을 만한 요소들을 치워두려는 포석 (8월 26일, 꼼빠스닷컴)
- 헌재판결에 힘입어 각지역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당 후보들을 내면서 쁘라보워 진영인 KIM Plus에 항전하는 투쟁민주당 (8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8월 27일까지도 아니스의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 확정하지 않은 투쟁민주당. 메가와티는 아니스에게 복종을 강요한 상태에서 쁘라모노 아눙 국가사무처장 카드로 대안으로 만지작거리는 중. 메가와티의 이런 밀땅이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이 되었는데 그 짓을 또 반복 (8월 27일, 꼼빠스닷컴)
- 종교부(Kemenag) 전문가인 하산 바스리 사갈라(Hasan Basri Sagala)가 2024년 북수마트라 주지사 선거에서 에디 라흐마야디(Edy Rahmayadi)의 부지사 후보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유로 종교부 직위에서 해임됨. 현직 장관도 시장, 주지사도 사임없이 출마하는 와중에 부처 직원이 출마했다고 해임된 사태에 대해 종교부 장관 허락을 얻지 못했기 때문란 당국 해명 (8월 27일, 꼼빠스닷컴)
- 투쟁민주당의 지방선거 후보 지명자 명단 (8월 27일, CNN인도네시아)
- 골카르당 소속 아이린 락미 디안이 반뜬 주지사 후보로 골카르당 지지를 얻지 못하자 투쟁민주당이 그녀를 지명. 골카르당은 누굴 내려고 지명도 높은 아이린을 내쳤을까? 그리고 아이린에게 메가와티가 강짜를 놓고 있다는 소문도. 마치 못된 시어머니처럼 (8월 25일, CNN인도네시아)
- 결국 골카르당이 아이린을 반뜬 주지사 후보로 전격 지명. 메가와티가 땡깡 부리며 이리저리 재면다가 좋은 인재를 놓친 케이스 (8월 27일, 안타라뉴스)
- 반뜬 주지사 선거에서 KIM과 다른 노선 선택하며 자체 후보 아이린-아데 팀을 지명한 골카르당 (8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https://www.thejakartapost.com/indonesia/2024/08/27/golkar-breaks-from-kim-in-banten.html
- 골카르당이 반뜬 주지사 후보로 아이린을 지명하기 전까지만 해도 쁘라보워 진영의 해당 지역 유력 주지사 후보였던 안드라 소니. 골카르 이외의 나머지 정당들 지지를 계속 받는 중 (8월 27일, 안타라뉴스)
- 지방선거에서 자당 이익을 위해 이합집산하는 쁘라보워 진영 정당들. 남부 땅그랑 시장에 출마했던 전 자카르타 부지사 아흐맛 리자 빠뜨리아가 PKS의 지지철회로 사실상 출마길이 막히는 등 대혼란의 시대 (8월 28일, 꼼빠스닷컴)
- 전문가들도 투쟁민주당과 아니스의 연합이 가장 이성적 판단이라고 주장.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전문가들이 심각하게 말하는 이유는 최근 보여준 메가와티의 고집과 몽니기 지극히 비이성적이기 때문 (8월 27일, 꼼빠스닷컴)
- 결국 아니스 바스웨단 대신 쁘라모노 아눙을 선택한 투쟁민주당 메가와티의 몽니. 자기 권위 세우는 것 말고 선거에서 이길 생각은 있는 것인지? (8월 28일, 꼼빠스닷컴)
- 투쟁민주당이 팽한 아니스를 국민각성당(PKB)이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 지명한다는 소문. 아니스는 처음 듣는 소리라는 반응 (8월 28일, 꼼빠스닷컴)
- 투쟁민주당이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로 지명한 쁘라모노 아눙 내각 사무처장의 출마를 축복한 조코위 대통령. 비록 앙숙 메가와티가 지명한 후보지만 떨어질 게 뻔한 데다가 아니스 바스웨단의 출마를 틀어막아 주었으니 조코위 입장에서는 차도살인지계 성공 (8월 28일, 꼼빠스닷컴)
- 결국 투쟁민주당은 쁘라모노 아눙-라노 까르노 팀으로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등록 진행. 메가와티의 몽니가 투쟁민주당을 수렁 속으로…… (8월 28일, CNN인도네시아)
- 투쟁민주당이 쁘라모노 아눙을 자카르타주지사 후보로 지명한 것이 투쟁민주당과 조코위의 물밑 거래의 결과 아니냐는 의혹에 당이 극구 반박. 그럼 왜 이길 게 당연한 아니스 바스웨단을 버리고 질 게 뻔한 쁘라모노 아눙을 선택했을까? (8월 30일, 더틱닷컴)
- 선관위는 11월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8월 29일까지 등록한 후보가 달랑 한 팀일 경우 등록기간을 연장할 계획 (8월 27일, CNN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지방선거 단독출마 경우가 늘어나는 문제. 2015년 지방선거에서는 단독 후보가 3쌍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16명, 2020년에는 28명. 올해는 50곳으로 늘어날 전망 (8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연대당(PSI) 등 6개 정당 추대를 받아 솔로 시장 선거 당선이 유력하던 솔로 술탄 망꾸느가라 10세가 돌연 후보 등록하지 않고 돌연 불출마 선언. 기브란의 응원도 있었는데 왜? (8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지방선거 후보등록마감을 하루 앞둔 8월 28일(수) 국민각성당(PKB)도 아니스를 후보로 지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 결국 가장 유력한 후보가 출마할 수 없게 된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8월 28일, 꼼빠스닷컴)
- 아니스 바스웨단이 투쟁민주당 지원을 받아 서부자바 주지사 선거에 나간다는 소문. 후보등록일 마감을 연장할지? 현재 서부자바에서는 쁘라보워 진영의 데디 물야디-에르완 스티아완 팀이 유리한 고지 선점한 상태. (8월 29일, 안타라뉴스)
- 아니스 바스웨단의 대변인은 아니스가 서부자바 주지사 입후보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음을 밝힘. 정당들에게 휘둘려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한 현명한 결정. 이로서 아니스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완전히 아웃 (8월 29일, 꼼빠스닷컴)
- 동부자바 주지사 선거에 나가려는 리스마 사회부장관, 조코위 대통령에게 장관식 사표낼 예정. 다들 현직 가진 채 출마하고 있지만 투쟁민주당 지분 장관인 리스마로서는 장관직 사임이 정부 견제를 피하는 길이라 생각했을 듯 (8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니스 바스웨단의 출마불발로 탄탄대로에 들어선 자칼그타 주지사 선거의 리드완 까밀과 쁘라보워 진영 정당들. 국민들을 대변한다는 정당들이 국민들이 원하는 후보보다 자기들 원하는 후보가 우선이라니 (8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 등록하자마자 선거법 위반 징역형 위협받는 무소속 후보 다르마 뽕레꾼와 꾼 와르다나 (8월 30일, 꼼빠스닷컴)
2. 정부, 정치, 외교
- 8월 22일(목) 전국적인 시위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방선거법 개정안 심의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경찰이 폭력을 가해 수백 명이 체포되고 그 중 28명이 부상을 입음 (8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전국의 음악가들은 대중의 이익과 공정한 선거를 위한 헌재판결을 무력화시키려고 지방선거법을 개악하려는 정치권에 항의하는 표시로 지역 선거 공천 요건에 대한 헌법 재판소 판결을 무시하고 대중에게 정책 입안자를 견제하려는 국가비상사태 경보화면인 파란 배경의 가루다 빤짜실라 엠블렘을 자신들의 소셜미디어에 배치함 (8월 25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민수권당(PAN)은 전당대회 통해 줄키플리 하산의 2024-2029 임기의 당대표 연임을 확정함 (8월 23일, 꼼빠스닷컴)
- 8월 24일(토) PAN의 6차 전당대회 참석한 쁘라보워 대통령 당선자는 권력에 너무 굶주린 정당들을 언급. 부적절한 방식으로 권력을 영속시키는 모든 수단을 정당화한다며 표면적으로는 헌재판결 무력화하려 한 자기 진영 정당들을 비난, 하지만 사실상 투쟁민주당을 저격한 발언으로 비침 (8월 25일, 꼼빠스닷컴)
- 아니스 바스웨단은 지난 8월 22일(목)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여 지방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저지한 많은 학생들을 치하하며 이는 인도네시아 사회에 정의를 추구하는 전사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신호라고 극찬 (8월 24일, 꼼빠스닷컴)
- 최근 여러 측면에서 감지되고 있는 쁘라보워와 조코위의 균열조짐에 대해 쁘라보워는 전면 부인 (8월 25일, CNN인도네시아)
- 국민각성당(PKB)는 6차 전국대회에서 마루프 아민부통령을 2024~2029년 PKB 슈라 위원회로 추대. (8월 24일, 안타라뉴스)
- 8월 23일(금)에도 전국에서 벌어진 반 조코위 시위 (8월 25일, 자카르타포스트)
- 쁘라보워 수비안토 당선인의 대표적인 무상급식 프로그램 시행을 담당할 국가영양청(National Nutrition Agency) 설립 결정은 그 긴급성에 대한 의구심과 잠재적인 권한 중복에 대한 우려를 초래 (8월 25일, 자카르타포스트)
- 당대표 까에상과 부인 에리나 구도노가 개인 제트기를 타고 미국 방문한 것에 대해 PSI 라자 줄리 안토니 사무총장은 이는 개인적 문제라며 논평 회피. 공당의 당대표의 행동이 개인적 문제라고? 저런 사고방식이라니. (8월 25일, CNN인도네시아)
- 까에상-에리나 부부는 미국(US) 여행 시 걸프스트림(Gulfstream) G650ER 개인 제트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고 싱가포르의 온라인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가레나 온라인 프라이빗(Garena Online Private LTD)의 소유라고 되어 있으나 실 소유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음. 가레나는 쇼피의 모회사인 Sea Limited의 자회사. 얘기가 복잡해지네. 시간당 임대료 2,100만 원. 까에상 부부의 미국 여행에 7억5,000만 원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 이 돈을 누가 냈을까? (8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 담긴 까에상 빵아렙과 에리나 구도노가 걸프스트림 G650ER 개인용 제트기에서 내려 가져온 쇼핑용품과 함께 곧바로 알파드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에 대해 네티즌들은 왜 이민국과 세관검사 과정을 거치지 않냐고 분노. 이에 대해 세관 측은 그 차를 타고 터미널로 가서 입굼심사과 세관수속을 밟았다고 설명. 진짜로? (8월 26일, 더틱닷컴)
- 걸프스트림 G650ER 전세기로 수십억 루피아를 들여 미국을 다녀온 까에상-에리나 부부를 KPK가 조준. 대충 덮어줄 것이라는 데에 500원 건다 (8월 28일, 꼼빠스닷컴)
- 쁘라보워가 자기 진영 정당인 PKB 전당대회에 불참. 무하이민은 쁘라보워가 몸이 안좋아(masuk angin) 불참했다고 설명. 즉 쁘라보워에게 PKB 우선순위가 낮지 않음을 강변한 것 (8월 25일, 안타라뉴스)
- 조코위 대통령이 헌재판결 불복하려 싸놓은 똥 치우려 헌재판결 지지 천명하며 애쓰는 쁘라보워. 권력에 굶주려 국민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정치인들을 비난한 것은 투쟁민주당이 아니라 쁘러보워를 비난했다는 시각의 기사 (8월 25일, 자카르타포스트)
- 간자르 쁘라노워가 조코위 등 당과 같은 길을 걷지 않는 이들을 출당해야 한다고 투쟁민주당에 촉구 (8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국회 입법처(법사위)가 근속기간, 군경 현직 간부의 민간직 겸직허용, 군경의 권한 추가 및 군대의 개별 상업적 사업수행을 허용하는 규정 등으로 논란을 빚은 2024년 국군법 개정안과 2002년 경찰법의 세 번째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함. 그 이유는 밝히지 않음. 8월 22일 데모를 보고 식겁한 거겠지 (8월 26일, 안타라뉴스)
- 여러 아동들이 스마랑에서 시위에 휩쓸려 최루 가스를 마신 것으로 알려짐 (8월 27일, CNN인도네시아)
- 8월 27일 오전까지 스마랑 경찰은 체포된 시위대중 32명을 아직 구금 중인 것으로 확인 (8월 27일, 더틱닷컴)
- 골카르당 젊은 당원들이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당대표가 옆에 술병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경찰에 신고. 경찰은 바흐릴 옆에 술이 있는 사진이지 마시는 사진이 아니라며 사진 찍은 사람을 찾는 중. 미친 놈들. 참 신박하다. (8월 27일, 꼼빠스닷컴)
- 8월 26일(월) 헌법판결을 수용키로 하며 국회와 정부가 한발 물러났지만 그간 스마랑에서 벌어진 시위와 이에 대한 경찰의 최루탄 공격과 폭력에 대해 국가 인권위원회가 경고하며 더 이상 폭력사용을 금지하라고 촉구. 스마랑 시위가 자카르타보다 더 격렬했던 것일까? 스마랑 경찰이 더 폭력적이었던 것일까? (8월 27일, 꼼빠스닷컴)
- 나스뎀 당대표 재선된 수리야 빨로. 어차피 원래 총재 아닌가? (8월 27일, 안타라뉴스)
- 쁘라보워는 나스뎀당이 대선에서 아니스 바스웨단을 지지하는 원죄를 저질렀으나 이를 용서하고 KIM 정당연합에 받아들이는 대인배 모습을 보임. 돌아온 탕자냐?
- 안와르 우스만 헌법재판관은 수하르토요 헌법재판소장 임명 사건과 관련해 자카르타 주 행정법원이 원고 주장을 일부 인용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소. 안와르 우스만의 헌법재판소장 복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 자신이 협잡한 결과 기브란이 성공적으로 부통령이 되었으니 이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어서 후안무치해진 것일까? (8월 28일, 안타라뉴스)
- 퇴임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는 조코위 대통령에 대해 네티즌들이 그를 개명 전 이름인 물요노로 부르기 시작함. 정치적 왕조를 굳건히 하기 위해 권력을 남용했다는 비난을 받은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방편 (8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지난 주 헌재판결 무력화를 기도하던 정부와 국회를 질타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시위를 2019년 당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일자리 창출법 통과에 반대하여 항거한 K-pop 음악 팬들이 집단행동에 비유한 기사 (8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3. 자카르타 및 수도권, 신수도, 지자체
- 남부 자카르타 화재처리 및 구조(Gulkarmat) 부서는 끄바요란 바루 지역 뻐르따미나 센트럴 병원(RSPP)에서 화재로 최대 450명의 직원이 피해. 그러나 사망자 없음. (8월 26일, 안타라뉴스)
- 중앙정부가 누산타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여하며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한 민간기업들의 누산타라 투자는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 전체예산 466조 루피아(약 39조5,000억 원)의 20%인 정부예산부분이 거의 소진된 상황 (8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 이번엔 북말루꾸의 떠르나테. 이미 폭우와 퐁수로 16명 사망, 3명 실종되며 초토화된 상황인데 국가방재청(BNPB)는 추가적인 폭우로 피해확산을 경고함 (8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조코위 대통령은 9월부터 신수도에서 집무예정. 데모를 피해 도망간다는 소문에 대통령궁이 나서 반박 (8월 26일, 꼼빠스닷컴)
- 조코위 대통령이 9월부터 신수도로 옮겨 집무하겠다는 계획을 또 다시 연기. 아직 공항이 완비되지 않았다는 이유. 사실은 자기도 불편해서 가기 싫은 듯 (8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4. 인도네시아군, 경찰, 공무원 경찰대(Satpol PP), 부패척결위원회(KPK)
- 노점에서 식사하는 사람에게 도착해 말을 건 여경 등이 민간인이 밥 먹으며 답한다며 예의를 문제삼아 알코올 음료 구매 혐의 걸어 채포하는 동영상 바이럴. 경찰이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음을 과시한 것? (8월 24일, 꼼빠스닷컴)
- 다국적 합동 훈련인 가루다 슈퍼쉴드 2024가 월요일 동부자바 시도아르조에 있는 주안다 해군 비행단 기지에서 개막식을 가짐. 처음으로 사이버 대응훈련도 포함. (8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지방선거 나가기 위해 경찰직 사임하는 고위 경찰관들. 중부자바 주지사 출마하는 아흐맛 루트피 치안정감과 ㅍ푸아 지방경찰청장 마티우스 D 파키리 치안정감, 아쩨 경찰청 부감찰관 아르미아 파흘리 치안감 (8월 28일, 꼼빠스닷컴)
- 경찰이 최근 시위들을 폭력적 진압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의 거센 항의를 받는 중. 제 버릇 절대 못 고친다. (8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서부 수마트라주 파당 파리아만 지역에서 ATM 충전 서비스 차량을 강탈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두 명이 체포됨. 순경 계급인 이들은 민간인 HS(38)씨와 함께 ATM 충전 서비스 차량에서 26억 루피아를 강탈한 혐의 (8월 30일, 꼼빠스닷컴)
5. 경제, 사회, 종교, 교육,
- 정부가 예산절감을 위해 밀수품을 폐기하지 말고 공장의 산업용 연료로 사용하자고 제안했으나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산업계의 부담이 된다는 반발에 직면함. 일반적으로 가스와 석탄에 의존하는 산업계가 직물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출력이 낮아 특별한 기술과 설비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 (8월 24일, 자카르타포스트)
- 현재 식량 자급자족이 어려운 상태인 인도네시아가 곧 세계의 식량창고가 될 것이라 호언장담한 쁘라보워 (8월 26일, 더틱닷컴)
- 인도삿 오레두가 수라카르타 솔로테크노파트(Solo Techno Park)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AI 체험 센터를 오픈.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연사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AI의 장점을 배우려는 학생, 공무원, 일반 대중 등 다양한 그룹이 참여할 수 있음 (8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산업부는 불법적으로 조달된 제품을 포함하여 현지 제조 산업을 위협하는 섬유 제품, 완제품 의류, 도자기, 전자 제품, 신발, 화장품 등 외국 제품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일부 수입 제품의 입국 지점을 자바섬에서 동인도네시아 지역(말루꾸, NTB, NTT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수립함. (8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 뒤늦게 광산운영권 수용키로 했으나 NU에는 이미 운영권이 발급되고 나서도 뭔가 자꾸 늦어지는 무함마디야에 대한 광산 운영권 발급 (8월 27일, 안타라뉴스)
- 정부는 총 분할생산공유계약(PSC)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석유 및 가스 투자를 더 많이 유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분야 투자를 크게 개선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 (8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 내주로 다가온 프란시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부산한 인도네시아 카톨릭 주교회 (8월 29일, 안타라뉴스)
- 바흐릴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뻐르딸릿(Pertalite) 같은 보조금 연료 구매가 10월 1일부터 제한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 (8월 28일, 더틱닷컴)
- 정보통신부 장관은 온라인도박 근절을 위해 모든 전자 시스템 운영자(PSE)가 온라인 도박을 조장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확인하는 청렴 계약에 서명하고 인도네시아 은행(BI), 금융 서비스 당국(OJK) 및 11개 기관의 공동 선언에 서명할 것을 의무화함. (8월 28일, 안타라뉴스)
- 주요 항공사들이 자체 예약 앱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여행 앱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강자들에게 도전하고 있지만 시장의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 현재 인니 기존 강자는 Traveloka와 Tiket.com (8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2024년 7월 25일에 도입된 골든비자 정책은 해당 비자 신청 외국인이 500명에 육박하고 있고 4조 루피아(약 3,400억 원) 투자효과를 가져왔다고 이민국이 자평. 골든비자는 자산규모와 재력을 입증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5~10년 동안 인도네시아에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자 정책. (8월 30일, 꼼빠스닷컴)
- 정부는 비만과 당뇨병을 위험성을 억제해야 할 필요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 이미 오래동안 연기되어 온 가당 음료에 대한 소비세 부과 시행을 또 다시 연기함. 재무부가 2009년부터 가당음료에 세금 부과를 추진해 왔지만 기업들의 반발이 거셈 (8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가 폐종이와 폐플라스틱 스크랩 수입을 점차 더 늘리는 반면 이의 국내 처리능력이 충분치 않아 막대한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 (8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전용앱이 도대체 얼마를 떼길래 온라인 호출 오토바이 운전사들이 대규모 시위? 기존에는 오졸드라이버 파트너의 신청할인 할인율이 10%에 불과했돈 것이 현재는 30%. 하루 10만 루피아(약 8,500원) 벌어도 전용앱이 이것저것 떼고 드라이버 손에 실제로 들어오는 것은 6-7만 루피아(약5-6,000원)라는 것. (8월 29일, 더틱닷컴)
6. 사건 사고
- 경찰은 종교모독 혐의로 패션스타일리스트 완다 하라를 8월 29일 블러들여 조사할 예정. 우스타즈 하난 아타키의 연구에 베일을 쓰고 여장을 하여 참석한 것에 대한 혐의 (8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국회부의장 라흐맛 고벨의 고론탈로집에 도둑이 들어 8.5억 루피아 상당 금품 절도당함. (8월 25일, CNN인도네시아)
- 사법위원회(KY)는 애인 살해용의자 로널드 타누르(Ronald Tannur)에게 무죄를 선고한 수라바야 지방법원(PN) 판사단이 윤리강령과 판사행동강령(KEPPH)을 위반한 것으로 입증돼 해임할 것을 권고 (8월 26일, 꼼빠스닷컴)
- 찌까랑에서 자경당과 부채 추심 해결사들이 집단으로 충돌. 패싸움으로 두 명이 부상. 양쪽 모두 경찰에 신고 (8월 29일, 더틱닷컴)
- 통신업체 서버를 해킹해 3억5천만 루피아(약 3,000만 원)어치를 충전한 해커를 경찰이 버카시에서 체포. 천잰데? (8월 30일, 더틱닷컴)
https://news.detik.com/berita/d-7515874/4-fakta-hacker-bekasi-retas-top-up-pulsa-hingga-ratusan-juta
7. 문화, 관광, 연예, 환경, 스포츠
- 8월 24일(투) BCS ICE에서 아이브 콘서트 (8월 25일, 꼼빠스닷컴)
- 태국영화 피막을 리메이크한 <깡막(Kang Mak)>이 허접한 스토리에도 불구 개봉 8일만에 210만 관객 돌파 (8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영화 <Kang Mak> 330만 관객 돌파. <7번방의 선물> 이후 외국 원작 리메이크 영화 다시 한번 대흥행. 그러나 직접 본 사람들은 별로 재미없다는 반응. 우리나라의 <해운대>급인 듯. (8월 29일, 꼼빠스닷컴)
- 지창욱, 8월 27일(화) 인도네시아 방문. 자카르타 소재 센트럴파크몰 메인 아트리움에서 팬 미팅 (8월 29일, 오케존닷컴)
- 끄디리군 윌리스 산(Mount Wilis) 동쪽 기슭에 매력적인 건축물을 갖춘 뿌사랑 교회(Puhsarang Church) 소개. (8월 28일, 꼼빠스닷컴)
8. 유용한 정보
- STNK가 죽어 재발급 받으려면 번호판도 바꿔야 하고 해당 비용이 더 든다? 일단 오토바이에 관한 기사 (8월 26일, 더틱닷컴)
- 루마수순, 아파트, 콘도미니엄의 차이. 서민아파트인 루순은 소유 가능한 루스나미와 임대 아파트인 루스나위로 나뉨. 아파트는 거실 침실 욕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 고급 유닛의 주거용 고층 건물, 콘도미니엄은 아파트와 같으나 좀 더 고습스러움. 분류설명은 이렇지만 아파트와 루순은 거의 혼용되어 사용하고 아파트보다 못한 콘도도 얼마든지 있는 상황 (8월 26일, 더틱닷컴)
- 가짜 사진, 오디오, 비디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인공 지능의 한 유형인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범죄가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현지 보도. (8월 27일, CNN인도네시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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