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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사번역

종교단체 몫 광산 부지 6군데

beautician 2024. 6. 13. 12:12

 

인도네시아 정부, 종교단체 몫으로 광산 부지 6군데 마련

Senin, 10 Jun 2024 09:47 WIB

 

정부가 종교단체 몫으로 석탄 채굴작업 양허 계약(PKP2B)이 되어 있던 탄광부지 6군데를 마련했다. (AP Photo/Aijaz Rahi)
 

 

 

인도네시아 정부가 예전에 석탄 채굴작업 양허계약(PKP2B)이 되어 있던 6개의 광산 부지를 종교 단체 몫으로 블하하기로 했다.

 

아리핀 따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장관은 광산허가 우선권은 6대 종교 산하 단체들에게만 허용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인도네시아는 공식적으로 6대 종교만을 인정하고 있다.

 

아리핀 장관은 6월 8일(금) 남부 자카르타 꾸닝안의 미가스(Migas) 건물에서 6대 종교를 강조하면서 나들라툴 울라마(NU), 무함마디야, 천주교, 개신교, 힌두교, 불교를 언급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의 6대 종교에는 유교도 포함되지만 아리핀 장관은 이슬람의 두 단체를 언급하고 유교를 뺀 이유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달지 않았다.

 

종교단체들에게는 유수 업체들이 사용했던 탄광들을 인계할 예정인데 아룻민 인도네시아(PT Arutmin Indonesia), 끈딜로 콜 인도네시아(PT Kendilo Coal Indonesia), 깔띰 쁘리마 콜(PT Kaltim Prima Coal), 아다로 에너지(PT Adaro Energy Tbk), 물티 하라빤 우타마(PT Multi Harapan Utama - MAU), 끼데코 자야 아궁(PT Kideco Jaya Agung-삼탄) 등이 가지고 있던 탄광들이다.

 

해당 혜택을 주는 곳이 상기 6개 종교 산하단체로 제한되면서 석탄 채굴작업 양허 역시 여섯 건으로 정해졌다.

 

당초 NU에게만 탄광 채굴권을 주는 이야기가 나왔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6개 종교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확대되었지만 몇몇 단체들이 적절치 못한 조치라 지적하며 해당 허가 수용을 거부한다는 뜻을 비친 가운데 아리핀 장관은 만약 정부 제안을 거부할 경우 해당 광산의 광권을 경매에 부칠 것이라 말했다. 이는 현재 카톨릭 인도네시아 주교 측은 광산 운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현재 공개적으로 정부에 채굴허가를 요청한 곳은 NU가 유일하다. 그들은 깔띰 쁘리마 콜(KPC)의 토지관리권을 넘겨받기로 내정된 상태다. KPC는 바크리 그룹 계열사다.

 

이들 종교단체들은 정부는 관련법에 의거해 특별 광산업 지역허가(WIUPK)를 받아야 하며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겸 BPKM 수장은 NU를 위한 해당 광산관리허가 발급을 서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애당초 정부는 지난 2월 대선 당시 쁘라보워 수비안토와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에게 지지를 몰아준 NU에게 광권을 불하하는 방식으로 보은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았고 사회 각층과 이종교들은 물론 NU와 함께 인도네시아 이슬람사회를 양분하고 있는 거대 단체 무함마디야도 해당 조치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여러 번 내놓은 상태다.

 

출처: CNN인도네시아

https://www.cnnindonesia.com/ekonomi/20240610093713-85-1107855/daftar-6-lahan-tambang-jatah-ormas-agama-nu-dapat-bekas-grup-bak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