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사형 선고받은 인도네시아인 현재 166명
Selasa, 5 Maret 2024 17:33 WIB
외교부는 해외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인도네시아인들이 현재 166명이라고 밝혔다.
외무부 인도네시아 시민 및 법인 보호국장 유다 누그하라는 말레이시아에서 마약밀매와 연루되어 사형선고를 받은 경우가 가장 많고 그 외에는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살인사건에 연루된 케이스들이라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 133명, 여성 33명이며 범죄유형으로는 살인 58명, 마약밀매 108명이다.
유다 국장은 이들 사건들은 주요 사건으로 분류하여 국가가 사건 초기부터 관심을 갖고 현지에서 인도네시아를 대변할 수 있는 이들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변호사나 통역사를 제공하는 등 법적인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주권이나 형사관할권이 미치지 않는 외국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법정에서 진행되는 심리와 판결에 관여할 수 없으나 사법 절차의 과정 속에서 인도네시아 국민이 영사의 도움을 받아 마땅히 주장할 수 있는 소정의 권리를 누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무작정 인도네시아 국민의 무죄를 주장하거나 처벌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외교부의 소임이 아니라고 유다 국장은 분명히 선을 그었다.
외교부가 자국민 사형수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사법절차가 진행 중 법무지원을 하는 것 외에 이미 사형이 확정된 경우 형의 감경을 요청하는 대사 서한 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청원서를 전달하는 등의 특별한 외교적 노력도 포함된다.
자국민 사형수들이 고국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외교부의 일이다. 해외 감옥에서 인도네시아인 사형수들의 정서적 케어도 일정 부분 외교부가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출처: 안타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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