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미용

마카리조(Makarizo) 미용세미나 (2015. 10. 6)

beautician 2015. 11. 14. 02:11


2015년 10월 6일 발리의 주도 덴빠사르의 관광중심인 꾸타지역(Kuta) 레기안비치(Pantai Legian)의 더스톤호텔에서 있었던 마카리조의 미용세미나 일지입니다.



2015. 10. 5. 사누르(Sanur)해안과 꾸타지역 중간지점 정도의 한 미용실에서 세미나 사전준비 작업 - 모델 최종 선정 및 염색작업



발리에서는 모든 석상마다 이렇게 치마를 둘러놓고 아침마다 공물을 공양합니다.


황인초 원장

준비작업을 하는 미용실 앞에서 벌어지고 있던 사원건축




이런 조형물들을 발리에선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모델을 역시 틀립니다. 옷을 입히면 단번에 맵시가 살아나죠.








20살도 채 안되어 보이는 이 아가씨도 모델.




왼쪽 파란 티를 입은 마이클헬미는 인도네시아에서 웰라 브랜드의 아이콘과 같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웰라와 마카리조가 같은 회사의 소유가 되었고 마이클은 그 두 브랜드 모두를 관장하는 아트디렉터입니다.







































이 친구가 1번 모델




2번 모델







3번 모델 - 황원장 둘째 딸





4번 모델 - 황원장 큰 딸
































더스톤호텔 앞의 이 조형물의 정식이름은 잘 모르지만 내가 붙인 이름은 '회충의 용트림'




2015. 10. 6 세미나 당일 리허설


일을 주도하던 티모시그룹 직원은 아침 출근하는 길에 탈진하고 주저앉음













마카리조가 새벽부터 리허설 준비하는 동안 더스톤호텔 직원들은 호텔과 카페 곳곳에 신들을 위한 아침공양을 바치고...






모델들도 도착













































이 모델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졌어요. 생각해 보니 미용잡지 표지모델로도 여러번 나왔던 친구입니다.











































































그렇게 리허설이 끝나고 이제 세미나 본방 시작






























마카리조 말레이시아의 마케팅매니져

MC

마카리조 본사의 마케팅 총괄

아카샤 사의 사장님
























마이클 헬미의 등장. 그는 2015-2016 마카리조 트랜드를 설명합니다.

















정작 황원장의 무대활약은 사진이 적습니다. 그 이유는 저 왼쪽 두 번째의 통역이 리허설에도 나오지 않다가 본방서 저렇게 무대에 올라선 후에야 한국어로 전혀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저 친구는 그냥 뭉개려 했지만 아무리 한국어를 모르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참관자들을 속일 수 없었어요. 통역이 끌어내려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내가 대타로 무대에 올라 통역을 맡게 되면서 본방 사진촬영은 더 이상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모델들은 역시 모델.



그리고 뒷풀이





















이렇게 전통불춤이 끝나고 







모델들이 파티장으로 재입장. 여기서 관객들과 어우러지며 사진을 찍습니다.





















이 친구 분위기....ㄷㄷ


참 다정다감한 우리 2번 모델




동양적 이미지 강한 1번 모델



다시 불춤






2015.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