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정부, 학생 수백 명 KJP 플러스 혜택에서 제외

 

패싸움, 흡연 학생 수백 명 자카르타 스마트카트(KJP) 혜택에서 제외

Kompas.com - 05/01/2024, 07:58 WIB

 

KJP 플러스 카드 (kjp.jakarta.go.id)

 

492명의 학생들이 자카르타 스마트카드 플러스(이하 KJP 플러스)의 2024년 수혜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자카르타 교육국장 직무대행 쁘르워수실로는 2023년 모니터링 평가 결과 교육비 사회부조에 관한 2021년 자카르타 주지사령 110호에서 규정한 바를 위반한 학생들을 수혜자 명단에서 삭제했다고 1월 4일(목) 자카르타 주정부 공식성명을 통해 밝혔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및 직업학교 학생들을 망라한 이들 492명이 모두 관련 규정을 엄중히 위반한 것은 아니다. 이들 중엔 학교를 졸업했거나 자카르타 주정부 관할권 밖으로 전학, 또는 이미 취업한 경우에도 KJP 플러스 수혜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이번에 수혜자 명단에서 제외된 학생들은 패싸움에 연루되었거나 흡연이 적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명단에서 제외된 학생들 중 163명이 패싸움에 가담했고 103명이 흡연으로 적발되었다고 뿌르워수실로 국장이 적시했다.

 

이외에도 학교폭력 연루학생이 27명, 음란행위자 세 명도 포함되었다.

 

한편 부모가 공무원인 경우에도 KJP 플러스 수혜자격을 잃는다. 뿌르워수실로 국장은 공무원(PNS)와 국가와 단기근로계약을 체결한 계약직 공무원(PPPK)의 자녀로 확인된 학생들도 10명이 포함되었다. 이들 PNS와 PPPK를 합쳐 공직근로자(ASN)라 칭한다. 이들 역시 KJP 플러스 수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이들의 부모들이 어느 부처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뿌르워수실로 국장은 해당 정책이 목적에 부합해 시행되도록 주정부의 교육국과 각급 학교들이 지속적으로 KJP 플러스 수혜자 학생들을 주시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 교육국은 이외에도 수혜 학생이나 그 부모가 KJP 플러스 수혜자에게 발급되는 ATM 카드를 전당포에 저당 잡히고 대출을 받은 79명도 확인했다. 이는 주정부가 KJP 플러스 수혜자들을 위해 준비한 자금을 수혜자격 없는 제3자가 사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KJP 플러스는 자카르타의 취약계층 가정의 6~21세 취학연령 아동청소년에게 12년의 의무교육 또는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자카르타 주정부의 전략적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체 목록

다음은 자카르타 주정부 교육국 데이터 상 KJP 플러스 수혜자 목록에서 제외된 학생들 내역이다.

1. 음란행위자 3명

2. 싸움 시비 1명

3. 날붙이 무기 소지 7명

4. 졸업자 5명

5. 학교폭력 27명

6. 절도 5명

7. KJP 플러스 현금카드 저당 79명

8. KJP 시스템에서 탈퇴 또는 혼인 39명

9. 사망 3명

10. KJP 플러스 시스템 거부 1명

11. 흡연 103명

12. 음주 또는 마약복용 8명

13. 부모가 공직근로자(ASN) 10명

14. 전학 11명

15. 취업 8명

16. 패싸움 가담 163명

17. 형사범죄자 1명

18. 무단결석 18명

 

출처: 꼼빠스닷컴

https://megapolitan.kompas.com/read/2024/01/05/07584161/ratusan-siswa-dicoret-dari-daftar-kjp-plus-alasannya-terlibat-tawuran?page=all#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