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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개발 독려하는 인니 집권여당 총재 본문
북한 선례를 따라 핵개발 하자는 메가와티
메가와티 수카르노뿌트리 투쟁민주당 총재는 핵능력 개발에 있어 북한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며 국가연구혁신청(이하 BRIN)이 원자로 설계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메가와티는 BRIN과 국영 TV방송국 TVRI 간 계약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인도네시아가 북한 같은 핵무기 보유국을 따라잡기에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해당 기술을 지금부터 개발한다면 아직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이미 핵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메가와티는 이렇게 강변했다.
그녀는 국가예산의 제약이 있다고 해서 핵 프로그램 개발을 늦춰서는 안된다면서 북한의 예를 들었다. “그렇다면 북한 같은 나라가 어떻게 핵무기를 개발했겠습니까? 그것은 핵개발에 있어 예산보다 인적자원이 더 중요하다는 반증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대통령 시절부터 핵발전소 개발로부터 거리를 두었는데 2014년 나온 정부령에서 핵발전소 건립이 국가 전력생산 문제에 있어 ‘가장 피해야 할 선택지’라고 분명히 못박기까지 했다. 해당 규정에서는 그 대신 석탄, 천연가스 및 지열,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조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도 핵발전소 건립시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수년간 복수의 민간회사들이 인도네시아에 소형 핵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 중엔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전력회사 쏘콘 인터내셔널(ThorCon International Pte Ltd)이 있는데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당국 및 현지 국영기업과 연계해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에 50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 핵발전소 건립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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