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HI-Beat 행사 (2023. 5. 13 뿔루잇빌리지 몰) 본문
차차가 오래동안 연습했던 행사였다.
늘 K-pop 커버댄스를 추던 차차에게 무대에선 뚱한 무표정 짓지 말고 사랑스러운 웃음을 지어보라고 했는데, 이번 대회는 힙합 댄스경연이었고 길고 긴 코로나 팬대믹 후 차차의 첫 무대였는데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줘 대견스러웠다. 무대 위에서 예기치 않은 작은 사고가 있긴 했지만....
이제 사전행사 끝나고 경연 시작.....
발군의 두 번째 팀.
셋째 팀은 별로.
넷째 팀 괜찮았음.
매우 인상적인 다섯 번째 팀. 박수가 절로 나왔다. 16살 짜리 남학생 말고는 모두 13세 이하.
특히 질밥을 쓴 예쁜 두 여학생은 각각 9살과 10살.
댄스 구성도 재미있어서 최소 인기상 감이다.
아무래도 많이 아쉬웠던 여섯 번째 팀.
특정 컨셉을 만들어 의상을 잘라 어깨 한쪽을 비우고 얼굴과 어깨에 얻어맞은 피멍 메이크업, 스타킹에 신발신지 않고 미끄러운 무대에 올라와 막판엔 무대 밑으로 내려와 심사위원들 앞에서 춤을 췄지만 어딘가 과한 듯 모자란 듯한 인상. 의상과 컨셉, 춤이 각각 따로 논 느낌. 하지만 분명 많이 연습하고 노력했을 텐데.
일곱 번째 팀은 좀 별로.
하지만 인원구성이 여성 3명과 벤쫑 2명이란 점이 특이하고 재미있었다.
여덟 번째 팀.
아기자기하게 댄스를 구성했지만 에너지를 모두 발산하진 못한 느낌.
하지만 오랜 훈련기간을 증명하듯 딱딱 떨어지는 칼군무가 인상적이었다.
차차가 속한 에버비트팀.
여덟 번쨰.
아주 역동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조화롭고 표현력이 뛰어났다고 평가.
특히 차차가 중간중간에 미소짓는 표정이 좋았다.
마지막 열 번째 팀
차차네 팀 마치고 내려와 잠깐 얘기하느라 이 친구들 공연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들 총평은 모든 다른 팀들에 비해 훨씬 나았다고 이구동성.
차차가 우승은 못하겠다.
이 대회의 우승자는 현장에서 발표하지 않고 얼마 후 온라인으로 발표가 나온다고 한다.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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