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에도 만연되고 만 잔혹한 초등생 집단 따돌림 본문
타식말라야 고양이 수간 강요한 왕따 용의자 세 명 경찰이 정식수사로 전환
Senin, 25 Juli 2022 – 17:20 WIB
타식말라야 군 상아빠르나(Singaparna) 지역에서 발생한 고양이 수간 강요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11세 소년은 해당 영상이 유포되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끝에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조사단계에서 수사단계로 승격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의 본질이 집단 따돌림 즉 왕따사건이라고 보고 있다. 아직 이 사건의 용의자를 공식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경찰은 범인 세 명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반둥시 수카르노-하타 거리 소재 서부자바 지방경찰청 공보국장 이브라힘 똠뽀 총경은 7월 25일(월) 세 명의 용의자들이 모두 아동청소년들이며 이들이 집단 따돌림 행위를 하면서 급기야 피해자에게 고양이 수간을 강요하고 해당 장면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세 명의 용의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지방 아동보호위원회(KPAID)와 교화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다.
누가 이 사건을 강요하여 비디오 촬영을 하고 누가 인터넷에 업로드했는지 조사 중이지만 그게 누구든 이들 세 명의 용의자들 중 하나거나 전부일 것이라고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2012년 기본법 11호에 의해 처벌받아야 하지만 모두 미성년이므로 소년법에 준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방 아동보호위원회 및 교정 당국과 향후 처리방향을 조율하고 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타식말라야 군 싱아빠르나 면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생 F(11살)로 친구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에 고양이와 수간을 강요당했고 해당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와츠앱 메신저를 통해 인터넷 공간에 퍼져 나갔다. F는 이로 인해 크게 낙담하여 우울증 증세를 보였고 이후 줄곧 식사를 거부하다가 7월 17일 가족들에 의해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결국 치료 중 사망했다.
이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과 비난을 받으며 조사가 진행되던 중 서부자바 부지사 우우 루즈하눌 울룸(Uu Ruzhanul Ulum)이 이 사건의 사실관계를 전체적으로 부정하며 수간이나 우울증은 없었고 수간이란 농담에 불과하다는 식의 발언으로 2차 가해를 저지르며 고위 공직자의 저열한 문제의식을 드러내 큰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출처: J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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