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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홀짝제 운행제한 면제 대상에 전기차 추가

beautician 2022. 7. 17. 11:36

번호판 바탕에 하늘색이 섞인 전기차 번호판에 대한 경찰 설명

Kompas.com - 14/07/2022, 13:05 WIB

 

트위터에 오른 전기차 번호차 사진 (출처: CNN인도네시아)

 

두 명의 인터넷 인플루언서가 올린 전기차 번호판 마지막 문자에 하늘색 바탕이 섞인 것에 대해 그것이 실제 번호판인지, 아니면 해당 인플루언서가 임의로 개조해서 달았거나 사진을 포토샵으로 고친 것인지에 대해 찬반양론이 갈리며 소셜미디어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7월 13일(수) 트위터에서는 해당 번호판이 개조된 것이 아니라며 관련 증빙 사진들이 올라왔고 14일(목)에는 해당 트윗에 1만2,000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2,000번 넘게 다른 계정에 공유되었다. 차량 번호판 개조는 벌금부과 대상이지만 경찰은 이들 번호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공식 번호판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설명

교통경찰국 등록식별국장(Dirregident) 유스리 유누스 경무관은 7월 14일(월)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하늘색 바탕이 들어간 번호판이 정식으로 발급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번호판 우측 마지막 문자의 바탕색이 하늘색으로 표시되는 번호판은 모든 전기차가 받는 것이 아니라 특정 번호를 구매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정 번호를 지정해 구매하는 사람은 당연히 해당 규정에 의거해 소정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해당 비용은 차량보유에 따른 일반적인 세금이 아니라 비과세 납부금(PNBP)으로 분류된다. 이렇게 번호를 선택한 전기차 번호판은 일반 전기차들이 번호판 아래쪽 유효기간 부분 전체가 하늘색으로 표시되는 것과 달리 번호판 우측 마지막 글자 바탕만 하늘색으로 표시된다.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 번호판은 유효기간 표시 부분 바탕에 하늘색이 깔린다.

 

하늘색으로 표시되는 이유

일반차량과 달리 전기차의 번호판에 파란 바탕을 넣은 것은 교통경찰관이 쉽게 전기차를 식별하도록 하기 위함인데 이는 전기차의 경우 일반차량들과 달리 홀짝제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들 소유 전기차의 하늘색은 번호 우측 마지막 자리에 있고 일반적인 전기차의 하늘색이 유효기간 부분에만 있는 것에 대해서는 번호가 세 자리일 경우엔 번호판 우측 마지막 문자에, 번호가 네 자리일 경우엔 번호판 유효기간 부분 바탕을 하늘색으로 하도록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경찰청이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라 홀짝제 면제차량 종류에 대한 2019년 자카르타 주지사령 88호에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번호판은 네 자리 숫자가 나오는데 세 자리 숫자 번호판은 차량 소유주가 해당 번호를 돈 주고 샀다는 뜻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번호판용 번호를 살 경우 세 자리 미만 번호를 사기도 해 예를 들면 ‘B 1 UMR’ 처럼 한 자리 숫자를 사거나 아예 전부 문자로 된 번호판을 사기도 하는데 이런 각각의 경우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전기차의 등장으로 이제 홀짝제에 저촉받지 않는 번호판을 가진 차량들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늘어났다.

 

l  검정 바탕 흰색 글씨의 개인차량 중 하늘색 부분이 표시된 전기자동차

l  번호판 바탕에 노랑과 하늘색이 섞인 버스 등 공공차량

l  번호판 바탕에 빨강과 하늘색이 섞인 관용차량

l  바탕에 하양과 하늘색이 섞인 임시번호판(STCK) 차량

l  번호판 바탕에 녹색과 하늘색이 섞인 보세지역 운행 차량

 

물론 흰색과 하늘색 바탕에 파랑 글씨 번호판의 대사관 차량도 홀짝제 면제차량이다.

 

홀짝제 면제차량 번호판 종류

 

출처: 꼼빠스닷컴
https://www.kompas.com/tren/read/2022/07/14/130500765/ramai-soal-garis-biru-di-kanan-pelat-nomor-mobil-listrik-milik-influencer?page=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