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입국상태 외국인 비자 코로나사태 기간 중 자동연장

Automatic emergency stay permit extension for foreigners

2020년 5월 5일 자 자카르타포스트에 실린 외국인 비자 관련 카드기사입니다.

이 내용은 예전에 이미 발표된 바 있지만 여전히 미심쩍어 이민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았는지(이민국은 5월말까지 일반에게 문을 닫았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보기 쉬운 형태로 인도네시아 대표 영자지에 공지가 다시 실린 겁니다.

 

인도네시아에 입국해 있는 모든 외국인들의 비자는 비상 체류허가 형태로 자동 연장됩니다.

 

기본적으로 코로나사태로 인해 귀국할 수 없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은데 그런 이들을 위해 특별한 신청 없이도 자동비자연장을 간주한다는 건 한편 복음이 분명합니다.

 

비상 체류비자는 무료이며 특별히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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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집에서 나오지 마세요

 

네? 제발 집에 있으라고요!

 

이 비상 체류허가는 당국이 1=코로나-19 종식발표를 할 때까지 유효합니다.

 

내 비자로 5월말에 끝나는데 현 상태에서 1개월 연장은 당연한 수순인 듯 합니다.

그러니 정식 비자 갱신을 위한 출국은 6월말이나 7월 초가 되겠군요.

 

우리 딸 결혼식이 7월 초 싱가폴에서 있을 예정인데(원래 4월에서 코로나로 연기), 현재 상황이나 입출국 절차, 자가격리기간 등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더 늦춰야 할 듯 합니다. 내가 6월말 한국 들어가면 결혼식 맞춰 싱가폴 입국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친인척들 모시고 오는 것도 무리고요.

 

아무리 코로나때문이라지만 딸이랑 사위한테 미안하고 안쓰러운 상황입니다.

 

 

2020. 5. 6. 

 

 

출처: 자카르타포스트

https://www.thejakartapost.com/adv/2020/05/05/automatic-emergency-stay-permit-extension-for-foreigner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