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기록

숨막히는 뒤태

beautician 2020. 2. 9. 10:00






수디르만 도로(Jl. Jendral Sudirman)와 시싱아망가라야 도로(Jl. Sisingamangaraja) 사이 로터리에 서 있는 건설하는 젊은이 동상 (Patung Pemuda Memnbangun).

근육질의 몸매가 아름답습니다.

머리 위로 타오르는 쟁반을 지켜든 의도가 좀 의심스럽지만....


예전 국영석유회사 사장이었던 입누 수또워(Ibnu Sutowo)가 자카르타 도읍 445주년을 맞아 1971년 청년선언의 날(Hari Raya Sumpah Pemuda)에 맞춰 완공하려 했다가 1972년으로 늦어졌던, 그리하여 그 이후 48년간 수디르만 거리의 번영을 바라보며, 얼마전 발 밑으로 지나는 MRT 지하철 공사로 인한 이전 위기마저 극복한 유서깊은 동상입니다.



202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