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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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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삶

보수종북꼴통들아 날 빨갱이라 불러봐라.

beautician 2018. 12. 7. 12:45

 

이런 그림을 보면 그렇게 외치고 싶죠.

 

물론 그들은 자신들이야말로 북한 없이는 살 수 없는 보수 꼴통 종북 빨갱이란 사실을 모릅니다.

 

그들이 또 하나 모르는 사실은 내가 군시절 '멸공관'에서 근무했다는 겁니다.

 

멸공관에서 일하는 인간이 빨갱이냐?


멸공관이 뭔뜻인 줄은 아는지?

 

이렇게도 외쳐보고요.

 

독실한 천주교인이자 훌륭한 인성의 소유자를 빨갱이라 부르는 이들은 철책을 지키는 우리 병사들에게도 빨갱이라 저주를 퍼부을 인간들입니다.



201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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