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행사·방문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 (IIBF)

beautician 2018. 9. 14. 10:00


Indonesia International Book Fair (IIBF)가 JCC에서 9월 12일-16일의 5일간 열렸습니다.


11일 한국에서 막 인쇄되어 받은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를 전시회장의 한국관에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서적 수출상담을 위한 박람회인데 사우디 아라비아가 플래너리 홀에 대규모 부츠를 만들어 놓은 걸 보면 아마도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에서 인도네시아에 다량의

서적을 수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관은 그 사우디 관 바로 뒤에 있었는데 좀 외지다 싶더군요.


이날 목요일 오전은 그다지 붐비지 않았고 한국관도 대체로 파리를 날리고 있었어요. 


내 책을 여기 출품한다는 것을 한참 전에 연락받아 알고 있었는데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한국 출판사가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려 한다는 사실이 한편 스스로 놀랍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