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매일의 삶

노회찬 의원.....

beautician 2018. 7. 24. 19:00





진보와 수구를 가르는 결정적인 기준이 '염치'라는 것을 이번 일로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염치 있는 이가 염치 없는 인간들을 대하며 살아야 했던 한 평생이 얼마나 고단했을까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법이고 때로는 그 실수의 대가를 치러야 할 때도 있지만 당신은 최악의 순간을 당해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양심과 염치로 언제나처럼 많은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가셨습니다. 


안타깝고 죄송할 뿐입니다.


 인터넷 거리 한 구석 찾아오는 발길 적은 이곳 모퉁이에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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