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KPK 부패척결위원회 2

진격의 부패범, 루카스 에넴베 파푸아 주지사

해외 카지노로 5,600억 루피아 빼돌린 파푸아 주지사의 횡령혐의 포착 정부가 운영하는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PPATK)는 루카스 에넴베 파푸아 주시사의 금융거래를 조사한 결과 수천 억 루피아 상당의 수상한 거래내역을 발견했다. 루카스 주지사는 최근 부패혐의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계속해서 경찰조사를 회피하고 있다. 해당 수상한 거래에는 2017년부터 시작된 일련의 싱가포르화 송금이 포함되었는데 그간 계속된 해당 송금의 총액이 5,500만 싱가포르 달러(약 543억 원)에 이른다. PPATK의 이판 유스티아판다나 센터장은 9월 19일(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 5,500만 싱가포르 달러는 5,600억 루피아 상당이며 에넴베 주지사가 해외 카지노 계정에 예치하는 형태로 해당 금액을 빼돌렸다..

가장 공정해야 할 기관의 비열함

국가인권위원회, KPK 공공지식시험에 인원침해요소 발견 51명의 부패척결위원회(KPK) 직원들을 해고하게 만든 논란의 공공지식시험이 국가인권위원회(Komnas HAM)의 조사결과 여러 건의 인권침해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통찰력 테스트’라고도 알려진 공공지식시험이 본래 빤짜실라 국가이념에 대한 KPK 직원들의 총성도를 측정할 목적이었으나 ‘근거 없는 낙인’과 ‘불법 행위’가 개입되어 결과적으로 절차상 인권 바로 세우기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옴부스맨(the Indonesian Ombudsman)이 문제의 시험을 조직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KPK가 내부 규정에 대한 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