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순인데 호치민엔 아직도 스콜성 폭우가 쏟아집니다. 오후 3시 오페라하우스를 지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쨍쨍 해가 비쳤는데 불과 20-30분만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대성당 옆 호치민 우체국 로비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호치민 우체국은 원래 아름다운 건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