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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 재벌의 놀라운 도피행각 2020년 7월 7일 자카르타 포스트 사설 사람들이 범법도주자인 재벌 조토 수기하르토 짠드라에게 ‘조커’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은 그가 인도네시아 사법 시스템을 웃음거리로 전락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당초 사법시스템이 법 앞에 만인의 평등이라는 원칙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고귀한 가치를 고수했다면 조코가 사법제도를 그렇게까지 조롱하는 상황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조코는 지난 11년간 정의의 칼날을 교묘히 피해왔는데 이는 조력자들과 부패한 관료주의로 인해 가능했던 일이다. 조코는 그런 식으로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다른 여러 도망자들 중 한 명일뿐이다. 도망자 명단엔 1996년 동부 자카르타 찌삐낭 교도소를 탈출한 부정부패범 에디 딴질과 최근 PDI-P 당원 하룬..
기록
2020. 7. 8.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