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체계 현대화로 대폭 늘어난 인도네시아 국방비 지출 인도네시아는 지난 주 미국과 프랑스제 전투기 대량 구매를 발표했는데 이는 최근 가장 대규모의 국방비 지출로 현재 코로나-19로 피폐해진 경제 재건을 위해 가용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는 정부에 큰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이러한 무기조달계획은 작년에 미국-호주-영국의 안보협력조약체결이 기습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급속한 군비증강이 진행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과 맥을 함께 한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안보협력국(DSCA)은 지난 10일(목) 인도네시아에 F-15ID 전투기와 관련 장비 등 139억 달러(약 16조3,369억 원) 상당의 무기판매가 이루어질 것임을 발표했다. 이보다 몇 시간 앞서 프랑스는 인도네시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