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근로자들, 주정부의 출근시간 조정정책에 반대 인도네시아무역노조연대(KSPI)와 인도네시아 사용자협회(Apindo)는 만성적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탄력근무시간제를 도입하려는 자카르타 주정부의 계획에 대해 함께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그 이유는 제각각이었다. KSPI 회장이자 노동당 당대표이기도 한 사이드 익발(Said Iqbal)은 지난 10월 26일(수) 그러한 정책이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의 바이오리듬을 교란하여 작업장에서 생산성 저하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욱이 자카르타 근로자들 대부분이 위성도시에서 살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이들은 자녀들 등교를 보살피지 못하게 될 것이고 늦게 출근하는 사람들은 너무 밤늦게 귀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