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인도네시아 코로나 사태 2

인도네시아의 느슨한 코로나 대책이 경제회복을 지연시킬 것

인도네시아의 느슨한 코로나 대책이 경제회복을 지연시킬 것 하리 수하르토노, 타샤 시빠후따르 / 2020년 4월 24일 자카르타포스트 및 블룸버그통신 기고문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에 대한 처벌이 경미한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그 결과 인도네시아 경제가 동남아 다른 나라에 비해 늦은 회복을 보이게 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인도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아시아 국가로서 코로나 사태가 5월에 최고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략을 재정비하고 코로나 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도시들이 부분적 봉쇄조치를 채택하고 있지만 2억7천만 전..

코로나보다 무서운 인도네시아 방역격리 조치

코로나보다 무서운 인도네시아 방역격리 조치 팬데믹 위기에 빠진 지구촌 각국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코로나 상황이 국내 모든 이슈들을 뒤덮었다. 어느 새 등 뒤로 바짝 다가온 코로나-19가 우리 어깨를 툭툭 두드리는 형국이다. 마지막 자카르타 통신을 보낸 지난 3월 30일 당시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확진자 1,414명에 사망자 122명이었는데 그로부터 불과 20일 지난 4월 20일 감염자와 사망자는 각각 6,760명과 590명으로 다섯 배 가까이 늘었다. 매일 300~400명씩 늘어나는 확진자 수치는 곧 한국 누적확진자를 훌쩍 넘어설 텐데 8.7%라는 높은 치명율은 지역감염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서 위독한 중증환자들 중심으로 검사가 이루어졌음을 뜻한다. 인접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인구 1백만 ..

일반 칼럼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