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군, 나포선박 석방 대가 요구한 적 없다고 주장 인도네시아 함대사령관 아르샤드 압둘라 해군소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해군은 나포된 선박이나 선장의 석방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거나 뒷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인도네시아 해군이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배를 나포한다는 일단의 선장들 인터뷰 보도를 부인했다. 작년 한 해 동안만 해도 싱가포르 동쪽 해상에서 선박 수십 척이 영해 상 불법정박 혐의로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되었으며 로이터 통신은 이 사건을 직접 겪은 선장과 선주들, 중재인과 보험사들을 취재한 바 있다. 대부분의 선장들은 선주가 비공식적으로 해군에 30~40만 달러(약 4억3,000만~5억8,000만 원)을 송금하고 나서야 몇 주간의 구금 상태에서 풀려났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