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윤리강령 위반으로 퇴진요구 받는 KPK 위원장 소환조사 진행 피를리 바후리(Firli Bahuri) 부패척결위원회(KPK) 위원장이 KPK 수사국장이던 엔다르 쁘리아토로(Endar Priatoro) 경무관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해임해 경찰로 복귀시킨 것에 그치지 않고 이번엔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비밀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빗발치는 비난을 받으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4월 11일(화) 자카르타 꾸닝안 소재 KPK 본부건물 앞에서 청년활동가커뮤니티(KAMI)는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여러 마리의 쥐를 풀었다. 쥐는 인도네시아를 좀먹는 부패를 의미한다. 인도네시아에 창궐한 부패가 이제 부패척결의 상징인 KPK마저 좀먹고 있다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한 것이다. 그보다 하루 전인 4월 10일(월)에는 전직 KPK 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