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중 마지막 유엔총회 불참의사 밝힌 조코위 대통령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유엔총회(UNGA)에 또 다시 불참한다면 임기 중 벌써 여덟 번째 불참이 되는데 이는 매우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비겁한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다. 별다른 건강문제도 없는 조코위 대통령으로서는 더 이상 연례 유엔총회에 불참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 유류가격 인상이라는 호의적이지 않은 결정을 내린 것이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으나 그게 유엔총회 불참사유라는 건 더욱 말이 안된다. 유엔총회까지 불과 일주일 남긴 시점인데 조코위 대통령은 뉴욕으로 날아갈 지 여부에 대해 아직 분명한 결정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77회 유엔총회는 ‘분수령에 선 세계: 얽히고 설킨 문제에 대한 혁신적 솔루션’이란 테마로 9월 13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