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에파 라티파 교수 2

UI 대학교에 출판진흥원 해외도서기증 (2020. 12. 16)

11월 초순에 처음 나온 출판진흥원의 해외도서기증 프로그램 이야기로 한국학과가 있는 현지 4개 대학교 중에서 UI를 추천했는데 결국 그렇게 진행되어 UI 측 한국학과 교수님들이 선정한 한국어 서적들 122권이 12월 11일(금) 비행기로 날아와 12월 14일(월) 내 손에 들어왔다. 그리고 UI 대학교 전달은 12월 16일(수) 원래 출판진흥원에선 전달삭도 하고 나중에 도서전시회, 보관상황, 활용상황 등을 사진 찍는 게 보통인데 이번엔 코로나 때문에 그런 것들이 대부분 생략되었다. 한국학은 대사관 노무관 담당분야여서 전달식을 제대로 한다면 노무관이 진흥원을 대신해 증정하는 모양새로 만들려 했지만 코로나로, 외교행낭 일정 무산 등으로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가서 전달. 한국학과장 에파 라티..

출판 2020.12.27

출판진흥원 해외도서 기증 프로그램 - UI 대학교 선정

한국출판문화수출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 KPIPA)가 해외도서기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에 100~120권 정도의 한국작가들의 도서(소설, 학술서적, 등)를 증정하기로 하고 연내에 진행하기 위해 현지 접촉을 시작했다. 11월 6일(금) 한국문화원 김용운 원장님과 이 얘기를 나누었고 11월 9일(월)에는 UI 대학교 한국학과 에파 라티파 학과장 교수와 푸투 교수를 구글미팅으로 만나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UI의 수령의지를 확인했다. 예전에도 UI에 한국책을 기증하려는 사람들이 있었던 모양이고 작년에도 100권 정도의 한국서적이 선편으로 딴중쁘리옥에 도착했지만 관세 등 세금이 발생하자 UI 대학교 측에선 해당 관세를 처리할 예산이 없다고 하여 해당 서적은 1년 가량 지난 지금까지도 ..

출판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