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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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3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

인도네시아, 권역회원방위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의 단결을 촉구 인도네시아는 강대국들의 힘겨루기가 남중국해 및 인근지역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움에 따라 이번 주 열린 아세안 국방장관 회의(ADMM)에서 회원국들 간의 단결을 촉구했다. 부르나이 제2국방장관 아왕 할비(Awang Halbi)가 주재하여 한 15일(화)과 16일(수)의 ADMM과 비대면으로 만난 아세안 각국 국방장관들이 아세안 대화상대국을 포괄하는 ADMM+ 포럼에서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뉴질랜드, 한국, 러시아, 미국의 국방장관들을 만났다. 인도네시아는 인도-태평양 권역의 평화와 안보 유지에 있어 아세안의 입장을 재확인하기 위해 방위 차원에서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SEAN Outlook on the Indo-Pacific)..

[데일리인도네시아] 캄보디아의 '스트롱 맨' 훈센

[김영선(43)] 캄보디아의 '스트롱 맨' 훈센 기사입력 2020.06.16 12:57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43)] 캄보디아의 '스트롱 맨' 훈센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의 공식 국명은 ‘캄보디아왕국’이다. 1953년 프랑스 지배로부터 독립해 캄보디아왕국을 선포했는데, 크메르공화국·캄푸치아민주공화국·캄푸치아인민공화국·캄보디아국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93년에 다시 캄보디아왕국으로 돌아왔다. 독립 후 반세기 동안 다섯 차례나 국명을 바꿀 정도로 캄보디아 현대사는 혼란과 굴곡으로 점철돼 있다. 훈센 총리는 지난 1월 집권 3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36년째 총리를 지내고 있는 세계 최장수 지도자다. 그는 베트남에 망명 중이던 1979년 헹삼린과 함께 킬링필드로 악명 높던 폴포트를 축출하고..

기록 2020.06.24

[데일리인도네시아] 연간 아세안 회의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데일리인도네시아] 연간 아세안 회의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글: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박병호 서기관 아세안은 연중으로 수많은 회의를 개최한다. 1년에 천 개 이상의 회의를 개최한다. 아세안 의장국이 1년 마다 바뀌기에 아세안 회의들도 보통 1년 단위로 일정이 계획된다. 아세안 사무국은 보통 연말에 다음해 개최 예정인 아세안 회의 일정표 초안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데, 2020년 일정표는 길이가 무려 31 페이지나 된다. 그 만큼 정치안보·경제에서부터 문화예술·체육·청소년 등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협력 분야에서 실무 그룹 회의에서부터 정상회의까지 각 급에서 수시로 아세안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오늘 지면을 통해서는 연간 아세안 회의가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

기록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