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발리 주지사, 외국인 행동강령 법제화 이 와얀 꼬스터르(I Wayan Koster) 발리 주지사는 최근 발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몰지각한 행태가 자주 물의를 빚자 지난 5월 31일(수) 외국인들이 지켜야 할 의무사항과 금지사항들을 표시한 일련의 행동지침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관광객 의무와 금기에 대한 2023년 발리 주지사령 4호’로 법제화하여 분명한 처벌근거를 마련했다. 의무조항 제일 앞에 배치된 것은 모든 관광객들이 사원과 종교적 의미를 담은 조각상, 기타 성스러운 종교적 상징물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이를 위해 관광객들이 성소나 관광지 또는 공공장소에 들어설 때 합당한 복장을 갖춰야 하고 성소, 관광지, 식당, 쇼핑구역, 고속도로 및 기타 공공장소에서 공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