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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녹색 금지지역 - 수카부미 쁠라부한 라투(Pelabuhan Ratu) 16세기에 세워진 마타람왕국의 수호신이기도 한 여왕의 질투는 자바 남쪽 바다에서 이미 많은 희생자를 냈다. 그리고 그 질투의 전설은 해안에 밀려드는 파도와 함께 지금도 여전히 일렁이고 있다. 자카르타에서 차로 다섯 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수카부미 남쪽 해안은 '여왕의 항구'라는 뜻을 품은 '쁠라부한 라투(Pelabuhan Ratu)'라는 곳으로 새하얀 백사장과 큰 파도 때문에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풍광 속에는 치명적인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관광객들을 파도가 집어삼켜 버린 것이다. 익사한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들이었고 바다에 들어갈 당시 녹색 계통의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
인니 민속과 주술
2021. 2. 12. 11:12
이무기 여인 니블로롱(Nyi Blorong)의 재물주술 뻐수기한(Pesugihan) 즉 재물주술이란 위대한 사람들의 묘지나 유적지를 순례하여 정기를 받거나 귀신과 마물들이 출몰하는 음산한 장소에서 두꾼이나 꾼쩬의 안내에 따라 제물을 바치는 특정 의식을 행하고 정해진 공양과 징크스를 지켜 신속..
인니 민속과 주술
2019. 6. 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