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온도차 전선이 형성되고 피아가 구분되자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측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조코 위도도 정부 연정에 참여하고 있던 나스뎀당이 아니스 바스웨단 전 자카르타 주지사를 대선후보로 지명하자 벌어진 상황이다. 아니스는 10월 16일(일) 막 주지사 임기를 마쳤다. 본질적으로 집권을 목표로 하는 정치정당이 대통령 후보와 국회의원 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나스뎀당은 왜 배신자 취급을 받으며 불이익을 당하는 것일까? 심지어10월 초 쏟아진 폭우로 자카르타 상당지역이 침수되며 홍수피해가 난 것에 대해 집권여당인 투쟁민주당(PDI-P)은 모든 것이 아니스의 무책임 때문이라고 공격했지만 그 칼끝은 대체로 나스뎀당의 턱 밑을 향하고 있다. 공격의 논리는 연정에 참여한 정당이 연정 중심의 투쟁민주당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