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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외국인 재입국 금지

beautician 2024. 5. 18. 11:43

 

문제 있는 외국인 입국금지 한다는 루훗 장관

Rabu, 15 Mei 2024 17:26 W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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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 (ANTARA FOTO/Nyoman Hendra Wibowo/Spt/am.)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투자자 허가를 오용하거나 마약사건에 연루되는 등 문제를 일으킨 외국인들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도록 인도네시아 입국금지를 선언했다.

 

“당신들의 법 위반 사실을 내가 봤으니 다시는 당신들이 인도네시아에 발을 들일 수 없도록 문을 닫아버릴 것입니다” 루훗 장관이 5월 15일(수) 발리 바둥군에서 한 말이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발리 바둥군 소재 북부 꾸따 지역에 있는 한 주택단지에서 일반 주택을 가장해 대마 수경재배를 한 마약공장을 경찰이 급습해 그곳을 운영하던 외국인들을 붙잡은 후 며칠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문제소지가 많은 외국인들에게 단호히 조치해 인도네시아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도록 조치하면 국가적 차원에서도 안보와 안전이 제고되고 경제-사회적으로도 일반 대중과 관광객, 해외투자자들에게 더욱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우린 그런 문제를 대충 지나갈 수 없습니다. 단호해야만 해요. 그들이 외국인이라 해서 우리가 벌벌 떨 것 같아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법무인권부 발리 지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340명의 외국인들이 발리에서 추방당했다. 이 숫자는 2022년 추방당한 외국인 188명에서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들 외국인들이 추방당한 이유는 거주허가 오용, 체류기간 초과, 각종 범죄 연루 등 다양하다.

 

외국인 범죄단속에 나선 당국이 지난 5월 2일 앞서 언급한 수경 대마 공장을 급습하던 당시 발리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국, 자카르타 관세청, 발리 관세청, 발리 지방경찰청 마약국 및 바둥 경찰서를 망라하는 합동팀이 동원되었다.

 

거기서 검거된 네 명의 범인 중 한 명은 인도네시아인이었고 나머지 세 명 중 이반 볼로보드(31)과 미카일라 볼로보드(31) 등 두 명은 우크라이나인, 나머지 한 명인 콘스탄틴 크룻츠는 러시아인이었다. 이들 외국인 세 명은 부동산 부문 투자자로 등록해 단기거주비자(Itas)를 보유 중이었다.

 

한편 함께 검거된 LM이란 이니셜의 인도네시아인은 전국 마약 판매망을 가진 마약왕 프레디 쁘라타마의 심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관련법에 따라 최소 5년 징역에서 최대 사형까지의 신체형과 함께 최소 10억 루피아(약 8,300만 원)에서 최대 100억 루피아(약 8억3,000만 원) 사이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출처: 안타라뉴스

https://www.antaranews.com/berita/4105149/luhut-larang-masuk-wna-bermasalah-ke-ri?utm_source=antaranews&utm_medium=desktop&utm_campaign=top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