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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교육부, 학사, 석-박사 논문 과제 제출로 대체 본문
인니 교육부, 학사, 석-박사 논문 과제 제출로 대체 가능하도록 규정 변경
Kompas.com - 30/08/2023, 11:17 WIB
나딤 마카림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장관은 임기 중 대학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의 국가고시(UN)를 이미 폐지한 것에 이어 대학생들의 학사(S-1), 석사(S-2), 박사(S-3) 과정과 관련해서도 중대한 변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우선 대학생들의 학사(S-1)학위 또는 4년제 수료증(D-4)을 받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논문제출 의무를 폐지할 예정이다. 해당 학사학위논문 폐지 방침은 고등교육 품질담보에 대한 2023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장관령 53호(Permendikbudristek 53/2023)에 포함되어 있다. 대학생들이 졸업논문을 대신해 프로젝트 등 다양한 다른 과제들을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나딤 장관은 그렇다고 해서 논문을 아예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신 프로젝트나 프로토타입 등 다른 것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며 이를 어떻게 운영할 지는 각 대학의 재량에 맡긴다고 8월 29일(화) 밝혔다. 결국 논문을 받을지 프로젝트로 대체할지 최종 결정권은 각 대학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각 대학의 책임자가 소속 대학생들 학업성취에 대한 합격기준을 자율적으로 정할 권리가 있으며 따라서 교육부 차원의 고등교육 국가표준지침에 합격기준을 구체적으로 표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개별 학생들의 태도와 경쟁력을 총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을 각 대학이 스스로 선택해 결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석-박사 과정에서도 논문은 선택사항
학사학위의 경우와 같이 석-박사 과정에서도 논문제출은 이제 더 이상 필수가 아니다.
변경 전 규정은 고등교육 국가표준에 대한 2015년 연구기술교육부 장관령 44호를 개정한 2018년 연구기술교육부 장관령 50호였으며 석-박사 학위취득을 위해 반드시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변경된 규정에 따르면 논문을 출간하는 것은 더 이상 의무사항이 아니다. 나딤 장관은 석-박사 논문도 다른 과제로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의무적으로 최종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은 동일하나 그 최종 과제가 반드시 논문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 역시 프로젝트나 프로토타입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나딤 장관은 이미 수십 년간 시행되어 오던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이어서 이번 규정 변경에 대해 다소 과격하다는 일각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대학의 각 학과나 학습 프로그램이 졸업생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에 있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의 여지를 제공하려는 취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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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급진적이고 거대한 변혁인 만큼 각 대학의 학장, 학과장, 프로그램 책임자들의 역량을 신뢰하며 이를 진행하려 합니다.” 나딤 장관은 이렇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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