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 장관부처 조직 본문
관광창조경제부(Kemenarekraf)와 국무부(Kemensetneg)의 예
산디아가 우노 장관이 맡고 있는 관광창조경제부를 예로 들자.
인도네시아 부처는 한국처럼 딱 부러지게 장관-차관-차관보-국장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다고 보는데 사실은 거의 비슷하다. 단지 부르는 명칭이 좀 다를 뿐이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장관, 차관 따로 있고 명칭도 한국과 동일하다.
단지 차관보를 Deputi라 하는 게 좀 다르다. 우습게 보기 쉬운 Deputi는 사실 굉장히 높은 사람인 거다.
Sekretaris menteri라는 직책이 좀 애매할지 모르나 장관 비서실장이 사실상 차관 역할을 하는 곳도 있는 듯하다.
정식으로 차관이나 차관보가 아닌 만큼 장관이 어느 정도 힘을 실어 주느냐에 따라 그 위상이 다르겠지만 장관 비서실상은 대개 차관급 또는 수석 차관보급 정도 실력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좀 더 힘이 센 장관 비서실장의 경우는 국가사무처 (Sekretaris Negara) 즉 국무부의 경우에서 볼 수 있다.
국무부에는 장관 밑에 별도의 차관이 없다.
따라서 Deputi들을 차관이라 볼 수 있지만 사실상 국무장관 비서실장이 차관역할을 하고 Deputi들은 여기서도 차관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 밑으로는 Direktor jendral, direktorat jendral 등 국장 직급으로 이어진다.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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