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덕교수의 인니이야기 | 워이람(Woiram)의 자손 므름 사람들 (파푸아 이야기) 2017-03-10 옛날에 예배를 잘 드리고 정부의 법을 잘 따르는 워이람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워이람은 큼툭 그르시 지역에 있는 므름 마을에서 살았다. 그의 부인 이름은 보나데부였다. 워이람이 가정을 이룬 것은 아이를 가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한 마을에 살았어도 부인과 한 집에서 살지 않았다. 워이람과 보나데부가 결혼한 지 수십 년이 되었다. 그들은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렇지만 부인이 아이를 낳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들의 행복감은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워이람은 이미 신에게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부인의 소원을 들어주지..